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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노조 준법투쟁에 열차 지연 이어져..."표 바꾸기도 어려워"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2.11.24 16:2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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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노조가 벌이는 24일 오전 9시부터 준법투쟁을 벌이면서 열차 운행 지연이 이어지고 있다. 이날 서울역에서 열차를 이용하려는 시민들이 승차권 변경이나 반환을 위해 길게 줄을 서 있다./사진=주원규 기자
[파이낸셜뉴스] 철도노조가 벌이는 24일 오전 9시부터 모든 조합원이 시간외·휴일근무를 거부하는 방식의 준법투쟁을 벌이면서 열차 운행 지연이 이어지고 있다. 이에 불편을 호소하는 시민들도 늘어나고 있다.

이날 서울역에서는 열차 지연을 알리는 방송이 이어졌다. 철도노조 준법투쟁으로 일부 열차는 운행을 중지했고 10~30분 지연 출발도 이어지는 모습이었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의 직원들은 열차 지연에 따른 혼란을 막기 위해 사무실 밖으로 나와 지연에 대해 안내하느라 분주했다.

실제 이날 오후 2시 6분 부산행 무궁화 열차 지연되면서 이용하려던 시민들이 대체 교통수단을 찾기에 나서는 등 혼란이 벌어지기도 했다. 이날 운행이 중지되는 열차는 무궁화호(경부·호남·장항선), 새마을호(장항선), 관광열차(S-트레인) 등 8편이다. 오는 25일부터는 10편이 운행 중지된다.

또 서울역 매표소, 플랫폼 등 곳곳에는 '철도노조 태업으로 일부 열차가 지연되고 있다'는 안내문이 붙어 있었다.

코레일 관계자는 "(고객의) 불편이 없도록 직원들이 투입돼 최대한 안내를 하는 중"이라며 "보통 서울역에서 무궁화를 타는 사람이 열차당 100명 내외이기 때문에 지연으로 타지 못하는 사람이 200~300명은 될 것으로 추산된다"고 설명했다.

철도노조가 벌이는 24일 오전 9시부터 준법투쟁을 벌이면서 열차 운행 지연이 이어지고 있다. 이날 한 시민이 한국철도공사(코레일) 앱에서 승차권이 반환되지 않는다며 답답해하고 있다./사진=주원규 기자
지연과 운행 중단이 이어지면서 승차권 변경이나 반환을 위한 시민들이 몰리기도 했다.

60대 권모씨는 "평택행 기차를 타려고 했는데 열차 지연이라고 한다. 문의해도 마냥 기다리라고 해서 다른 열차를 탈 예정"이라며 "급하게 가야 할 일이 있는데 불편하다"고 전했다.

아울러 조치원으로 간다는 60대 소모씨도 "승차권을 앱에서 구매했는데 열차가 지연돼 반환하고 다른 열차를 구매하려고 하는데 시간이 지나 반환이 안 된다"며 "창구에서 반환하라고 하는데 창구 줄이 너무 길어 이거 기다리다가는 열차를 놓치게 될 거 같다"고 답답해했다.

다행히 이날 지하철의 경우 준법 투쟁 첫날 출근 시간대 정상 운행되면서 출근길에 혼란이 발생하지는 않았다. 그렇지만 서울교통공사노동조합과 철도노조가 각각 오는 30일, 다음달 2일 총파업을 예고하고 있어 당분간 혼란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철도노조의 이번 준법투쟁은 지난 5일 오봉역에서 일어난 사망사고에서 비롯됐다. 최명호 철도노조 서울지방본부장은 지난 18일 총파업 결의대회에서 "올해만 네 번째로 또 다시 철도노동자 동지를 잃었다. 노조 지도부의 한 사람으로 무한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더 이상 다치지 않고 죽지 않는 작업 현장을 만들고 구조조정을 저지하기 위해 다함께 힘차게 전진하자"고 했다.

wongood@fnnews.com 주원규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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