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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신팁 2번째 쓴다. -횡이동 쓰는 타이밍-

배추(180.224) 2016.02.28 23:33:09
조회 9727 추천 29 댓글 5

---- 3개로 나눠서 썼음 본론만 보려면 3번부터 읽으면 댐 ----




1.[설명충]

단순하게 생각해보면 횡이동을 치지 않으면 철권은 위아래뿐임.

횡치다가 처맞고 뜨는 것 보다 차라리 하단 버리고 중상단만 막고 딜케하는게 더 게임 오래 할 수도 있음. 어쩌면 더 잘 이김.

그래도 횡을 치는 이유는 단순함.

움직여야 때릴 수 있다는걸 경험상 아는거지. + 고수들 하는 것 보니까 잘 피하고 잘 때리는게 멋있어서

그러다가 결국 좌절함. 난 횡이동 칠 수 있는 사람이 아니란걸 느낌. 고수들 횡치는거보고 재능충새끼들 하면서 부러워하기 바쁨ㅠㅠ

자 여기서 개념을 한 번 잡아보자.

솔직히 헬프미 잡다 무릎 온프 기타 등등 사람의 영역을 뛰어넘은 이 사람들을 제외하곤

빨강단이든 파랑단이든 횡이동 능력은 다 거기서 거기임. 그들은 횡을 언제쳐야하는지 아는 것 뿐이다. 

2.[개념정리]
가장 중요한 개념 3가지만 3줄 요약하고 본론 들어가겠음.

1.움직일 수 있다고 해서 다 피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

2.횡신도 일종의 딜케와 같은 개념이다.

3.위로,아래로 살짝 움직였다고해서 횡이 쳐진게 아니다.




3.[본문/요령]
위 번호 먹인 순서대로 설명함.

1.움직일 수 있다고 해서 다 피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

어떤 기술은 시계로 피하고 어떤 기술은 반시계로 피한다- 이건 철권하는 사람이라면 이제 당연하게 다 아는 개념일테고
가장 많은 사람들이 하는 실수가 보통 1번임. 막 -9짜리 기술들 막히고 움직여지니까 생각없이 횡치다가 못피하고 얻어맞음.
간단하게 설명함


[※첡 기준]
1) 가장 잘 피해지는 상황 -> +1 이후 [내가 이득인 상황]
2) 피할 수 있을만한 상황 -> -1 ~ -3  [주로 왼어퍼,원투 등의 호흡이 짧은 견제기를 가드시킨 이후]
3) 거의 못 피하는 상황   -> -5 ~ -9 [주로 오른어퍼,노딜띄우기 등의 큰 기술들을 가드시킨 이후]

[※태그2 기준 (아마 FR도 비슷하리라 예상)]
1) 가장 잘 피해지는 상황 -> +1 이후 [내가 이득인 상황] (헬프미 曰 : 원잽 가드(보통+1상황)시키고 나서 내가 횡이동 치면 호밍기 빼고 다 피할 수 있다.)
2) 거의 다 피하는 상황   -> -3 까지 [원투까지 피해짐]  (모큐 曰 : -3 부터 +3까지는 솔직히 누가 이득이고 불리한거 의미 없는 것 같다.)
2) 상대 잽 빼고는 피함   -> -4 ~ -5 [여케,케릭횡각수준 따라 미세하게 다름]
3) 거의 못 피하는 상황   -> -6 ~ -9 [상대방 잽,왼어퍼 등 견제기에 모든 횡이 잡힘]  

-10 이후부터는 딜케

1줄요약 : 즉, 횡이동을 잘 치려면 내 기술은 물론 상대방의 딜케 프레임은 물론 노딜 기술들의 후딜프레임도 알고 있을수록 더 잘 피함.




2. 횡신도 일종의 딜케와 같은 개념이다.

위에 써 놓은 것들을 보면 알 수 있듯이 횡신도 결국 피할 수 있는 상황에만 횡을 치는거임. 

다만 거기에 '심리'라는 요소가 들어가서 더 어려워지는 것. 

컷킥을 막으면 1) 12프레임 딜케기를 넣고 데미지를 깔까
                 2) 원투로 딜케해서 이득 +8의 프레임을 얻어갈까

의 선택지가 있다면

왼어퍼를 막으면 1) 원잽을 내밀어서 잽싸움을 끊을까
                    2) 횡이동을 칠 것 같으니 호밍기를 쓸까

라는 더 고차원적인 선택지가 발생한다는 것의 차이일뿐임.

1줄요약: 즉, 횡신도 결국 딜케처럼 정해진 프레임 안에서의 선택지가 발생한다는 것.


3.위로,아래로 살짝 움직였다고해서 횡이 쳐진게 아니다.

횡신은 단발~단발성연속기 기술을 피할 때 쓰는 것이고 (ex 원,왼어퍼,원투,붕권 등)

횡보는 연속성 기술이나 호흡이 긴 기술을 피할 때 쓰는 기술임 (ex 통천포, 용성, 공참각, 스톰힐 등)

근데 중요한건 횡보는 '피해졌을 때' 그 순간만 피해지고 상대방이 1mm라도 움직이면 바로 축보정되서 안 피해짐.

횡보는 말그대로 호흡이 긴 기술을 피할 때 쓰는 기술이고 회피성은 횡보나 횡신이나 큰 차이가 없음.

그래서 나도 태그2때 잡다한테 배운건데,

횡이동도 어느정도 쳐야 더 잘 피해는 정도가 있다고 함.

가장 정석적인 것은 시스템상 '횡보'가 시작되는 그 타이밍이 되자마자 가드하는 것.

걷자마자 가드를 땡기는게 딱 '피할만큼의 횡신'만 하고 켄슬 됨.

나도 이 때 이후로 횡신 요령이 좀 생긴 편.

1줄요약 : '횡보'가 시작되는 지점까지 횡 치고 켄슬하는게 제일 잘 피해짐.






반응 별로면 걍 안쓸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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