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론 피파 시작한지 얼마 안됐거나 쇼케이스 자체에 기대를 많이 한 사람도 있겠지만 

결국에 오래전부터 시작한 사람들은 알겠지만 어차피 이런 패치 할 거라는 것도 예상했을 거임

피파가 이번 쇼케이스를 잘했다는 건 아니지만

기대를 너무 안해서 그런지 오히려 훈련코치 수용량 증가나

추가시간 초 기능 추가는 

나한테는 되게 신선하고 소소한 재미인 것 같음 

어차피 기대 안했기에 이런 사소한 패치들이 재밌는 것 같음 

레스토랑 집에 고급 스테이크를 기대하고 간게 아니라 

그냥 따끈따끈한 감자튀김 먹을 생각으로 가서 

맛있는 파스타 먹은 기분임 

피파 운영에 만족한다는건 아님 

항상 로스터 패치나 인게임 개선 하면 그 후에 문제가 일어나서 롤백하는 상황도 많았고 

이번에도 수비력 하향이 게임에도 극적으로 영향을 미칠거라고 봄 

그치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병신한테 기대하는 사람은 없듯이

이미 병신이라는걸 알고 있었기 때문에 그냥 그러려니 하는 것 같다 

재작년 작년 까지만 해도 진심으로 게임 즐기고 문의도 많이 넣었던 것 같은데 

결국에는 점점 멀어지고 사소하게 즐기는 상황이 된 것 같음 

씁쓸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