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갈일 있어서 주변에 수많은
안과 중에 하나 들어가서 시력 검사함
여기는 5m 거리 만들기 어려우니
거울 가져다 놓고 보게해서 두배 만들더라

그리고 시력검사지 가지고
안과 건너편에 있는 으뜸감



안갤에서 줜나 괴담들 많이 들어서 철처히 준비하고감
1.6 굴절에 단면비구면 퍼펙트 uv로
포그 마크 남겨주고 렌즈 봉투 달라함

근데 여자분이 아무말 안하더라
케미 렌즈봉투 꺼내서 보여주고

pd 거리 안 써있다고 그거만 측정하고
재고 확인한 후에 10-20분 걸린다는거
내가 점심시간 때문에 저녁때 온다함


나가공비 5천원 받는다고 했는데
이것도 원래 안 받는 거다 라는 걸 갤에서

보긴 했는데 솔직히 이거 가지고 지랄해서
날 속이면 좀 그럴거 같이서 5천원 정도는 수긍함



물론 그랬어도 나중에 올때 봉투 안준다고
하면 어쩌지 포그마크 없으면 어쩌지 하고 걱정함

그리고 나중에 오니 그분은 여전히 계셨고
다른 직원분이 건내주면서 봉투도 줌

일단 봉투 보고 기분좋았음
그래서 포그마크는 확인 안하고 가져 갔는데

입김을 불어도 마크가 안보이더라???
줜나 몇번함 양쪽다

그래서 찝찝해서 갤에 글썼는데
놀리는 놈들도 있길래 아 설마 했음..
봉투보면 도수도 맞고 해서 에이 하다가

혹시나 혹시나 해서 핸드폰 불빛 비추니까
보이더라 ㅅㅂ

내돈내고 안경 맞추는데
이렇게 조마조마 해야 하는 건가 싶음 ㅅㅂ



이따가 좋은 리뷰 하나 써줘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