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환청이 내 이름,남녀가 서로 알 수 없는 소리로 떠드는 거 였는데

인터네코

2024.05.26 21:21:21

조회 50 추천 0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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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때리라고 명령하거나 그런건 없더라

딱 두가지 였음,

1.어떤 나이 좀 들어 보이는 여성이 내 이름 부르기

2.웅얼거리는 알 수 없는 소리로 남녀가 웃고 떠드는 목소리

이 환청으로 좀 재밌는 에피스도가 있었는데

첫번째꺼론 초등학생때 난 엄마의 권유로 교회를 다니고 있었던 기독교 신자였는데

아무도 없는데 저 멀리서 내 이름을 부르는 목소리가 계속 들려오길레

주님이 날 부르는 줄 알고 예! 주님! 거렸음

두번째꺼론 고딩때 주말에 방에서 컴퓨터 하고 있었는데

문 닫힌 안방에서 남녀가 웃고 떠드는 소리가 들려오는 거임,

그래서 아~ 부모님이 TV를 보고 있는거구나~ 싶었음

근데 저녘 6시 쯤이 되어도 부모님은 안방에서 나오질 않고 계속 웃고 떠드는 소리만 나오는거임

뭔가 이상해서 안방 문 열어보니까

갑자기 웃고 떠드는 소리가 싹 멈추더니

불꺼진 방과 꺼져있는 TV, 그리고 아무도 없는 침대가 있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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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난물개.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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