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5년에 나온 프랑스 에로 수간 영화다

자막이 없어서 번역기 돌려가면서 봤다 그래서 정확한 내용은 잘 모르겠다

사실 이런 걸 보는 데 언어는 별로 중요하지 않다 다들 그렇게 생각할 거다

대충 내용이...

여주가 시골 귀족이랑 결혼을 하게 됐는데, 주례를 서줄 신부에게서 그쪽 지방의 전설을 듣게 된다

수백 년 전 어느 귀족 영애가 숲에 가서 괴물과 싸우다가 (중략) 임신했다는 거지

여주는 귀족 영애와 괴물의 격렬한 전투를 묘사한 그림들을 보고 침대에서 자위하다가 잠듬

꿈에서 여주는 수백 년 전의 귀족 영애가 된다

도망친 새끼양을 쫒아가다가 숲에 들어가서 괴물을 마주침

괴물은 귀족 영애(꿈 속의 여주)를 쫒아가서 옷을 마구 찢고 자지를 마구 박는다

이때 꿈 속 전투 장면과 브금으로 깔린 하프시코드 음악이 은근히 조화를 이룬다

괴물이 사정하는 순간 여주는 잠에서 깨어나 약혼자의 방을 확인해본다

약혼자는 곤히 잠든 상태이지만, 여주는 약혼자가 자기 방에 찾아온 것 같다고 의심한다

여주는 영 아리까리한 기분으로 다시 잠에 드는데, 이번에도 꿈에 괴물이 나온다

이것이 정말로 꿈이 맞는지 여주는 알 수 없어한다

그러나 몇 번을 일어나서 확인해봐도 약혼자는 자기 방에서 조용히 자는 중이다

꿈 속에서, 귀족 영애는 마침내 적극적으로 싸우기 시작하고, 가슴이 웅장해지는 전투 끝에 괴물은 결국 복상사를 하고 만다

다시 잠에서 깨어난 여주는 약혼자의 방에 찾아갔다가 침대에서 떨어진 채 죽어 있는 약혼자를 발견한다

약혼자는 긴 발톱과 털과 꼬리를 숨기고 있었다

사실 약혼자는 수백 년 전 괴물과 귀족 영애의 후손이었던 것

약혼자가 사망했으니 결혼은 유야무야되어버린다

떠나는 길에 여주는 다시 꿈을 꾸고, 죽은 괴물을 땅에 묻는다

성직자, 상류층에 대한 풍자

여성의 욕망이 숨겨져 있다가 드러나는 과정

몽환적이고 일탈적인 분위기

그리고 히로히로 수간 외전은 더 나올 수 잇을것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