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신 본 적은 없는데 기묘한 일 겪었던 적은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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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은 씹덕이 한다ㅋㅋㅋㅋ 그림먼저본다
한남을 묶어놓고 강제로 이쁘장하게 만들고싶구나 STGM
생각해보니 병무청은 여초인게 국정의도에 맞네 건전여우
'병무청, 지적장애인도 총은 들 수 있다. 입대검토 중....' 모하비배달부
메랜 야바위래 시발ㅋㅋㅋㅋ 인포그램

초등학생들이 밝히는 성차별.jpg 너무 작아서 돋보기를 써야지 보이는.... 작성자 : 인터네코

귀신 본 적은 없는데 기묘한 일 겪었던 적은 있음앱에서 작성

Dante

2024.05.19 05:54:57

조회 57 추천 0 댓글 3

2bbcde32e4c1219960bac1e75b83746f77e1e2e9d5dd607d1ca46c88a6152df339cef1caf9dac21f85a9ac2bd85adb7be8

몇 년 전에 있었던 일이고 판갤에서도 몇 번 이야기 했었던 썰인데

비가 쏟아지는 여름날이었음

친구들이랑 술 마시다 늦은 새벽이 되어서야 천천히 귀가하고 있었음

'ㅋㅋ 오늘 출근인데 좆됐다' 하면서 술도 깰겸 느긋하게 걸어가고 있었는데

지방+주택가+꽤 많이 내리는 비+늦은 새벽이라 길거리에 사람이 하나도 없었음

지나가는 길에 있는 꽃집 옆에 작게 ㄷ자로 파인 골목이 있었는데

거기에 뭔가 사람 인영이 보이는 거임

처음에는 술도 마시고 해서 뭔가 싶어서 좀 들어가봤는데

옷가게 같은 곳에서 일반적으로 쓰는 평범한 마네킹이 아니라

눈이 그려져있는 마네킹 세 구가 정면을 쳐다보고 있는거임

당연히 좁은 골목이었으니 그것들이랑 눈이 딱 마주쳤고

소름끼치는 기분이 들어서 바로 집으로 뛰어옴

그 후 잠도 안와서 결국 뜬눈으로 밤을 지샌 채 아침 6시부터 출근하는데

그 꽃가게 골목 앞을 지나면서 봤는데 마네킹 세 구가 사라져있더라

주변에 옷가게는 커녕 마네킹을 쓸만한 곳이 없는데

누가 그 비 오는 새벽에 마네킹을 그 골목에다 갖다놓고 아침이 밝아오기 전에 다시 치운 걸까

아직도 미스터리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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