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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쓴거긴한데;

방식4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4.30 18:51:20
조회 50 추천 0 댓글 0

1.





-이 글을 읽는 당신에게.


 만약 중세 시대에 대한 로망이 있다면 엿이나 먹으라고 전해주고 싶다.


 아침에 일용직 사무실로 향하면 가는 길부터 마을 사람들에게 범죄자 취급을 받는다. 금발과 백금발이 일반적인 중세에서 검은 머리는 눈에 띄기 때문이다.


 어렵게 사무실에 도착하면 남은 인생이 내리막길로 접어든 사람들 사이에 앉게 된다. 이대로 일감을 받아 사무실을 나서면 좋으련만 이 무식한 인간들은 열에 일곱 정도는 차례를 기다리다 내게 소리를 지른다.


 “검은 머리 악마 자식, 집으로 돌아가!”


 한 명이 소리를 질러 이목을 끌면 경력이 있는 사람이 나서서 소리 지른 사람을 말린다.


 상황을 중재한 사람은 힘든 일 하는 사이에 얼굴 붉히지 말자며 자길 따라오면 편하게 일 할 수 있다고 얘기한다.


 친절한 인상의 남자는 일을 마치고 나면 일당의 절반을 소개료로 가져간다. 반 밖에 되지 않는 일당을 두고 소리 치려 해도  주위에는 그 사람 편 뿐이다.


 씁쓸하게 절반 밖에 되지 않는 품삯을 가지고 여관방으로 돌아오면 베개 맡을 눈물로 적실 수 밖에 없다.


.

.

.


돌이켜 생각해보면 중세의 사람들도 삶이 고달프기에 욕을 한 거다. 얼굴도 모르는 영주에게 세금을 떼이고 저잣거리 사람들과 부딪혀 살다보면 지나가는 외국인을 붙잡고 욕이라도 퍼붓고 싶은 기분일 거다.


 타인의 대한 이해는 자신이 심리적으로 여유가 있을 적에나 가능한 것이고 핍박과 박해는 군중들 사이에선 이유 없이 생겨난다.


 태평성대를 이룬 성군들의 업적이 괜히 높게 평가 받는 것이 아니다. 주위 국가들과 군사적으로 비등한 위치에 서면서 민심을 어루만지고 후진을 양성하는 것이 오롯이 한 인간의 힘으로 만들기 어려우니 높게 평가 받는 것이다.


 이렇게 중세 시민에 대하여 남 얘기 하듯 할 수 있게 된 이유는 중세에 넘어와 겪은 고난을 한 번에 뒤집을 수 있는 ‘각성’을 했기 때문이다.


 [종족 :지천사]

 [이름 : 라펠]

 [레벨 : 1]

 [힘 : 4]

 [민첩 : 4]

 [지능 : 4]

 [위계 능력 7]


 방 안에 있느니 사람 구경이라도 해야겠다는 생각에 주말에 교회를 갔었다. 중세 시대답게 치유 마법을 행하는 수녀와 성수가 존재했지만 어디까지나 기부를 해야 받을 수 있는 유료 서비스였고 예배당 또한 기부를 한 신자만이 들어갈 수 있는 장소였다.


 어렸을 적 교회에 가면 헌금을 해야 한다는 생각이 있어 소량의 동화를 내고 신자가 되었다.


 신부님은 따뜻한 웃음을 지으며 건물 안으로 나를 이끌었다.


 어렵게 들어간 교회 안에서 구석에 마련된 참회실이 눈에 띄었다. 돈을 떼먹은 경력자의 하소연이라도 할 겸 참회실 안으로 들어가자 신부님이 대뜸 손을 붙잡았다.


 “당신에게 신의 은총이 있을 겁니다.”


 그때는 무슨 말을 하는 지 몰랐지만 이제와서 제대로 알게 되었다. 참회실의 신부님은 나의 각성을 예지한 것이다.


 “흐흐 이제 나도 정식 모험가가 되는 건가.”


 모험가 길드에서는 각성을 하면 고정 멤버로 취급해 준다. 그 동안 신원을 알 수 없는 사람으로 봐 왔다면 각성 이후에는 길드에서 키워 볼만한 인재로 보는 것이다.


 모험가 길드의 1류들은 모두 각성을 했다. 레벨 또한 50레벨 이상으로 혼자서 시련을 답파 할 수 있는 수준이다.


 길드 입장에선 이보다 달콤한 사업 파트너도 없겠지.


 저레벨 모험가를 부지런히 육성해 업무를 맡기자는 게 모험가 길드의 방침이다.


 지난 밤 각성을 하였다고 길드에 보고를 하니 접수원이 밝은 표정으로 나무패를 주었다. 엄지 크기만 한 나무패에는 길드의 문양이 그려져 있었다.


 마음 같아서는 당장에 의뢰를 받아 몬스터들이 들끓는 시련으로 들어가 보고 싶었지만 길드 내부에서 인지도가 밑바닥이었기 때문에 무리해서 파티를 만들기 보다는 혼자서 진행할 수 있는 의뢰를 맡기로 했다.


 게시판에서 채석장 경비 업무를 받아 길드를 나왔다.





 ***



 “정말 길드에서 온 모험가님이 맞으십니까?”

 “네, 코볼트 정도는 혼자서도 처리할 수 있으니 맘 놓고 일 보시면 됩니다.”


 채석장의 광부 아저씨는 못 미덥다는 눈치지만 코볼트를 처리할 수 있다는 건 사실이었다. 기본 장비가 낡은 철검 하나여도 약한 몬스터로 분류되는 코볼트는 쉽게 잡을 수 있었다.


 하지만 어디까지나 만일의 사태일 경우이고 일반적인 경우 광부들 사이에서 곡갱이 소리를 들으며 전방을 감시하는 게 전부였다.


 규칙적으로 휘둘러지는 곡갱이 소리를 듣다보니 눈이 감겨왔다. 각성을 이뤄냈다는 고양감에 잠에 드는 시간이 늦었기 때문이다.


 각성을 알리는 정보창을 봤을 적에 생각나는 인물이 있었다. 마을에서 대장장이 일을 하고 있는 피넬라라는 여자다.


 중세 시대에 처음와 폐품을 줍던 시절 좋은 표정이라며 낡은 철검을 팔아준 피넬라는 은인이나 마찬가지다. 그녀 또한 모험가가 되는 게 꿈이었다고 말했던 적 있다.


 지금은 개인 사정 때문에 대장간 일을 하고 있지만 내가 각성할 때쯤이면 모험가로 직업을 변경할 수 있을 거라 했었다. 오늘 일을 마치면 대장간에 방문해 파티를 권유해 보자.


 머릿속으로 일정을 세우는 동안 오전 일과가 끝났다.


 채석장에서 일하는 아저씨들도 베이스 캠프로 돌아가 점심을 먹기 위해 걸었다.


 로나그 채석장은 깊기 때문에 중간 마다 물자를 쌓아둔 공간을 만들었다.


 누군가 말하길 몬스터들이 들끓는 채석장 안에 캠프를 두는 건 위험한 일이라 했지만 광산을 매입한 투르도프는 베이스 캠프 도입을 강제했다.


 다시 생각해보면 안일한 대처였다.


 시각 대신 후각이 발달한 코볼트는 냄새에 민감하기에 채석장 안에서 밥 짓는 냄새를 맡고 광부들을 습격한다.


 때문에 불필요한 인명피해가 발생하였고 길드에 의뢰를 하여 토벌 업무를 맡긴 적이 있었다. 대규모의 인원을 동원해 채석장 내부를 정리하였으나 땅굴을 파고 사는 코볼트는 불쑥 나타나 광부들을 습격했다.


 “채석장 안이라 갑갑하고 음식이 맛이 없지?”

 “여관의 스튜보단 맛있습니다. 베이스 캠프에 코볼트가 나타난 적이 있나요?”

 “다른 곳에는 나타난 적이 있지만 이쪽엔 아직 없다네, 녀석들은 기괴한 소리를 내며 나타나기 때문에 소리를 듣고 피하면 되지.”


 광부들의 십장인 캘론은 여유가 넘치는 모습이었다. 다만 코볼트 이야기를 할 적에 증오가 서린 눈빛을 하는 것이 몬스터에 적개심을 가지고 있는 걸로 보였다.


 “투르도프는 지나치게 돈만 밝히네. 그런 주제에 명예욕은 얼마나 많은 지 자신이 도입한 베이스 캠프라고 철거할 생각이 없네.”

 “애꿎은 아저씨들만 고생이군요.”


 석재의 생산량을 올리고자 광산 안에 시설을 설치한다는 건 좋은 생각이지만 모험가를 고용해 시설을 유지하는 건 어설픈 대처였다.


 불필요한 지출과 작업자의 안전성에 문제가 있으니 불만이 나오는 게 당연하다.


 식사를 마치고 일과가 시작되기 10분 전, 베이스 캠프로 찾아오는 인원이 있었다.


 “저 사람은 투르도프가 고용한 안전감독관일세. 점심 때마다 안전을 핑계로 광부들을 헐뜯곤 하지. 광산에서 위험한 일이 생긴다면 저 녀석이 신경을 긁어서 생긴 것일 테야.”


 캘론의 말을 듣고 안전감독관을 살폈다. 눈과 코가 쥐의 생김새와 닮았고 어디 흠 잡을 곳이 없나 주위를 살펴보는 것이 작업자들이 싫어할 만했다.


 안전감독관 젤나드는 주위를 두리번 거리다 철검을 든 나와 눈이 마주쳤다.


 “여기, 모험가 길드에서 온 사람이 있다고 들었는데. 그게 혹시 자네인가?”

 “라펠이라고 합니다. 오전부터 경비 업무를 맡고 있었습니다.”

 “이런, 이런 자네 지금 뭔가 착각하는 모양인데 자네는 경비 업무를 받아서 온 것이 아니야. 투르도프 광산은 일전에 토벌 의뢰로 광산 안에 코볼트를 전부 처리했네. 자네는 그 잔당을 처리하기 위해 이 곳에 온 거네. 말 귀 알아듣겠나?”


 안전감독관 젤나드의 해석을 길드의 관리자가 듣는다면 정말 놀랍다며 두 손을 번쩍 들었을 것이다. 그리고 사냥개들을 시켜 곤죽이 되도록 팼을 것이다.


 “무슨 말인지 이해가 잘 가지 않는데요.”

 “답답하군, 여기 책임자가 캘론이지? 자네가 이 친구에게 지금부터 볼 업무에 대해 말해주게.”

 “허어.”


 캘론은 당황한 눈치였다. 나는 눈을 꿈벅거려 괜찮다는 사인을 보냈다.


 “모험가 라펠은 투르도프 광산에서 코볼트 잔당을 처리하러 온 겁니다.”

 “그래, 아주 잘 말했어. 자네도 이 친구 말 들었지? 지금부터 광산에 존재하는 코볼트를 퇴치하라고.”

 “알겠습니다.”


 젤나드의 말대로 경비 업무에서 이탈해 채석장의 코볼트를 사냥하러 나섰다.


 캘론과 인부들은 미안하다는 듯 고개를 떨군 채였다.


 베이스 캠프에서 벗어나 터덜터덜 걷는다. 안전감독관은 아무래도 나를 비소속 모험가로 본 모양이다. 거적 떼기 하나만 걸치고 있으니 초짜로 보고 의뢰를 바꾼 것이다.


 “이런 것도 한 두번 겪었어야지. 지긋지긋하네.”


 토벌은 경비 의뢰보다 인건비가 비싸다. 이대로 토벌을 마치고 길드에 보고 하면 길드는 투르도프에게 추징금을 물릴 거고 젤나드는 감봉 징계를 받을 것이다.


  생각 없이 지시를 따른 것 같아 보여도 일머리만큼은 확실히 가지고 있었다.


떡 본 김에 제사 지낸다고 코볼트를 사냥해 경험치를 얻어나갈 계획을 세웠다.


 보통 레벨업은 시련 안에 몬스터를 상대하지만 바깥에 있는 몬스터를 잡아도 경험치를 얻을 수 있었다.


 작업하던 공간에서 벗어나 언제든 검을 뽑을 수 있게 준비를 했다. 열화석이 불을 밝힌 채석장에서 코볼트의 흔적을 찾아갈 때, 멀리서 강한 기운이 느껴졌다.


 위치를 특정한 것처럼 정확하게 뻗어오는 마력은 알고 있는 사람 중 한 명 뿐이었다.


 투르도프가 관리자를 두듯 모험가 길드에도 관리자는 있다.


 새파란 머리칼에 흰색이 베이스인 플라워 드레스는 한 눈에 보기에도 화려하다. 화려한 만큼 강한 것이 길드의 사냥개 이자벨이었다.


 “아하하핫 오늘도 의뢰를 말아먹고 있니 라펠?”

 “전 어제 각성했으니까 이제부터 시작입니다. 저랑 나이도 비슷하신데 쫓아 다니는 거 그만 두세요.”


 대부분의 사냥개들이 마을에서 죽치고 있는 것에 반해 이자벨은 나의 검은 눈동자가 마음에 든다며 쫓아다닌다. 말투를 보아 단순히 동물을 귀여워 하는 정도였다.


 “경계 업무를 보러와서 광산 깊은 곳에 있다니 무슨 이유일까? 농땡이를 피면 보수가 줄어든다고.”

 “투르도프의 안전감독관이 토벌 업무를 지시했습니다.”

 “응? 그거 길드에 연락은 했대?”

 “아뇨. 현장에서 임의로 변경한 겁니다.”

 “그거 참, 이상한 일이네.”


 순간 주변의 기온이 뚝 떨어졌다.


 갑자기 찾아온 추위에 팔뚝을 비비고 싶어졌지만 나는 이 추위가 눈앞에 마녀 때문에 찾아온 것이란 걸 안다. 빙결의 마법사인 이자벨은 기분 상태에 따라 주변에 냉기의 마력을 흩뿌린다.


 “의뢰는 경비 업무로 신청해 놓고 보수도 위험도도 높은 업무로 바꾸다니, 물을 일이 생겼구나.”


 이런 상태가 된 이자벨은 목적을 완수하기 위해서 움직인다. 이자벨은 냉기를 흘리며 베이스 캠프 쪽으로 걸어갔다.


 젤나드는 몸을 둥글게 말아 비굴한 자세를 취했다. 내가 젤나드였어도 고개를 숙인 채 시간이 흐르길 기다렸을 거다.


 “혹시 제게 볼일이 있으십니까.”

 “네가 멋대로 업무를 지시했다는 게 사실인지 묻는다.”

 “아뇨 저쪽에 있는 캘론이 업무를 지시했습니다.”

 “어쨌든 현장에 너도 있었다는 거구나. 이 곳에 관리자는 너고 말이야.”

 “그렇게 말씀하시면, 저는 억울합니다.”

 “억울해야 할 건 네가 아니라 여기 있는 라펠이다. 혼자 코볼트가 있는 소굴로 들어가야 됐을 때의 심정을 알기나 하나.”

 “제, 제발 살려 주십시오! 제가 시켰습니다. 편해 보이길래 캘론을 시켜 깊은 곳으로 들어가게 했습니다. 다신 안 그럴 터이니 한 번만 기회를 주십시오.”

 “네가 무슨 짓을 했는지 모르나 보구나. 네 죄는 살인미수나 마찬가지다.  영주님이 알게 된다면 즉결심판을 할 일이지.”


 이자벨의 손이 젤나드의 머리 위에 올라가고 얼음 입자가 소용돌이쳤다.


 젤나드는 의식을 잃었고 사건은 일단락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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