썬컷을위한 대만 관광지추천2

판타지 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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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버튜버 하꼬 볼때 한글채팅 조심해야겠더라.. 저번에 살짝 취한상태로 버튜버 하꼬들 둘러보다가 어떤애가 막 팬이랑 이야기하면서 울길래 어차피 한글 못읽겠지싶어서 역시 우는여자는 최고구만 썼다가 그 버튜버가 기분전환한다고 앗! 한코쿠어다! 이러면서 번역기 돌리더니 아.... 어....음.... 하더니 좋은말이었어^^이러면서 얼버부리는데 진심 으아아아아!하면서 몸이베베꼬였음... 작성자 : ㅎㄹ.

썬컷을위한 대만 관광지추천2앱에서 작성

노벨쨩

2024.03.28 18:09:50

조회 57 추천 0 댓글 7

대만에서 맞이하는 두번째 밤.

예정상으로는 다음날 예류 지질공원을 가야하지만 인싸픽 좆노잼 여행코스에 큰 실망감을 가진채 숙소에번뇌하던 나는 내 좆대로 가기로 결심하고야 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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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이란(Yilan)으로 기차를 타고 무작정 떠났다.

창 밖에 펼쳐진 바다가 아름다웠다.

이란을 지나쳐 화련(화롄)까지 갔다.

가면서 블로그로 마구 검색하던 중 타이루거협곡이 볼만하다는 후기를 발견했다.

네이버블로그 곳곳에는 버스투어 택시투어 협곡투어등 업체를 소개하는 바이럴로 가득한 후기 뿐 이었다. 블로그 바이럴에 진절머리난 나는 투어코스 꺼져라 내눈으로 봐야겠다. 라는 마음으로 국제운전면허증을 들이밀며 오토바이하나를 덜렁 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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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점 9/10 ㅆㅅㅌㅊ

타이루거협곡은 그야말로 가볼 가치가 있었다...

깎아지른 절벽, 에메랄드빛 강, 잘 닦인 운전자친화적 도로, 상쾌한 공기..

박쥐들로 가득해 절대 휴대폰 플래시라이트를 키지말라는 문구가있던 동굴에서 중국인 한명이 무시하고 플래시를 켰다가 박쥐들이 마구 날뛰는모습도 재밌었고, 잘 보존된 산속을 트래킹하는것도 좋았다.

대만여행에서 가장 만족했던 관광지

하지만 투어가아니라 개인차량으로 가면 하루가 증발한다. 따라서 나는 허겁지겁 해가지기전에 오토바이를 반납하고 이란시로 돌아가 대충 숙소에서 잠을 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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뤄동 임업문화공원

그럭저럭 볼만했다.

이것만을 위해 갈 정도는 아니지만

지나가는 코스에 있다면 기꺼이 기차에서 내려 가볼만한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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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전통예술국립센터

대만사진이 일부 날아가서 지지난주 다녀온 북해도 사진이다. 쥑이제?

잘꾸며진 관광지. 중화권여행이 처음이라면 가볼만하지만 빡빡한 일정이라면 그다지 추천하지않는다. 일행이있다면 훨씬 재밌게 즐길수있을지도? 경극공연은 볼만했다.

만약 한국이었다면 아이와 함께 가기좋은곳 추천드려요 썬컷맘 잇님들 잘 지내셨나용? 홍홍 저는 저번주말 우리아들래미랑 이란전통국립센터 다녀왔어요~ 라는 글 쓰기에 어울리는 관광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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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역과 카발란 양조장.

타이베이로 돌아가기 전 마지막 일정이다.

따로 투어를 예약하지 않았기에 그냥 무료투어코스만 돌려고했으나 , 일본인 한명과 카발란측 일본어 투어진행자가 지금 막 투어를 시작하려던 참이길래

나도들어도됨?? 나도좀듣는다잉 ㅋㅋ 하고 끼여서 같이 설명들으며 투어 진행함.

이곳저곳 유리로가득해 죄다 내 얼굴 반사된 사진뿐이라 외부사진만 올린다.

홉을 만져본다던가 카발란양조장에대한 설명이라던가 위스키 제조과정에대해 이해도가 깊어졌다.

시음하면 할인쿠폰준다 시음하자.

술이친절하고사람들이맛있었어요.

돌아오는길이 우버 택시도 안잡히고 카발란측에서 택시를 불러주긴하는데 30분이상 오래걸린다는모양이라 번뇌했는데, 투어를 같이진행했던 일본인이 아닌 얼근하게 취한 다른 2인조 일본인이 막 불러놓은 택시를 타려고하길래 님들나도좀같이가면안됨?????? 하고 일본어로 친밀감을 높혀 같이 이란역까지갔다

땡큐 땡큐 재패니스

그다음 타이베이로 돌아간 나는 타이베이시티몰에서 대만 오타쿠들과 코스플레이어들과 일요일 타이베이시티몰 벼룩시장에서 온갖 얇은책들을 파는 그들을보며 많은감상에 빠졌지만 이만 글을 줄이도록한다손가락아픔 ㅂㅂ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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