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빵맨’의 대명사로 통하는 개그맨 김용만(38)이 삼립식품의 호빵을 선전하는 ‘삼립 호빵맨’으로 변신했다. 삼립식품(대표 김영덕)은 겨울철 성수기를 앞두고 단팥과 야채, 치즈, 단호박, 칠리, 불고기 호빵 등 다양한 신상품을 선보이고, 김용만을 CF 모델로 내세워 브랜드 인지도 강화에 나설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 회사 김승호 상무는 “이미 알려진 대로 개그맨 김용만 씨는 ‘호빵맨’으로 소문나 그를 CF 모델로 선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다음주부터 선보이는 광고에서 김용만은 ‘찬바람이 싸늘하게 옷깃을 스치며~’라는 삼립 호빵의 CM송을 특유의 애드리브를 가미해 부르며 삼립 호빵을 알리게 된다. 김용만은 특히 촬영을 하면서 내내 “삼립식품을 통해 별명인 ‘호빵맨’의 꿈을 드디어 이루게 됐다”며 기뻐했다고 한다. 한편 삼립식품은 호빵 시즌을 앞두고 새 광고를 선보이는 한편 ‘김용만과 함께하는 호빵 행사’라는 경품행사도 전개, 오는 30일까지 포장지에 부착된 응모권을 오려 보내주면 추첨을 통해 SM3 자동차, 트롬 세탁기, 토스트기, 가정용 찜기 등 다양한 상품을 줄 방침이다. 최교서 기자 (choice@herald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