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고은 기자 = "아직까지 건우 역할이 캐스팅되지 않은 상태라 마음이 편하지 않습니다." MBC 드라마 \'슬픈연가\' 촬영차 미국 뉴욕으로 떠난 톱스타 권상우가 잠못 드는 밤을 보내고 있다. 지난달 31일 출국 직전 인천국제공항에서 자신의 인터넷 팬 카페에 \'송승헌 몫 까지 열심히 하겠다\'는 글을 남겼던 권상우는 뉴욕에 도착한 후 또다시 글을 올렸다. 3일 오전에 쓴 짧은 글에서 권상우는 아직까지 송승헌의 빈자리가 메워지지 않 은 것에 대한 안타까움과 답답함을 비쳤다. 현재 \'슬픈연가\'의 제작사는 송승헌의 대타로 탤런트 연정훈을 결정했으나, 연정훈의 미국 비자 발급 문제가 걸려 아직 막 판 변수가 남아 있다. 권상우는 "시차 때문에 여전히 고생하고 있습니다. 자고 일어나니 이곳 시간 밤 12시랍니다. 그래서 다시 컴퓨터 앞에 앉게됐구요"라면서 "아직까지 건우 역할이 캐 스팅되지 않은 상태라 마음이 편하지 않습니다. 감독님께서도 못 주무시고…"라는 말로 현지의 분위기를 전했다. 촬영 스케줄 상 김희선과 함께 먼저 출국하기는 했지만, 주연배우 한 사람이 합 류하지 않은 상태라 촬영장 분위기는 가라앉을 수밖에 없다. 유철용 PD 뿐 아니라, 권상우 김희선 역시 마음이 편치 않다. 한편 연정훈의 비자 발급 여부는 수일 내에 결정될 전망이다 ////////////////////////////////////////////////. 권상우-소지섭-송승보기  3명이 전내 친하다던데 권상우만 군대간거 맞지? 근데 연정훈은 왜 케스팅한거야? 조인성 조한선 같은 애들이 어울리는데 미스캐스팅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