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방담] 우상호 부인이 송승헌 팬？ [스포츠투데이] 2004-10-28 12:35 ▲우상호 열린우리당 의원의 갑작스런 ‘송승헌 탄원서’도 화제였습니다. 탤런트 송승헌의 입대를 2개월만 연장해주자는 탄원서를 병무청에 제출키로 한 것인데요. 사실 우의원은 최근 베트남과 일본을 차례로 방문하면서 한류 열풍에 놀랐다는 말을 평소에 많이 했었죠. 일단 찬성,반대 논란을 떠나 우의원이 우리 문화산업을 아끼는 점은 십분 이해가 갑니다. ▲우의원은 “송승헌 본인은 이 문제 자체가 불거진 게 싫을 수도 있겠다”며 다소 미안하다는 표정입니다. 우의원은 “원래 이런 일은 소리소문 안 나게 조용히 처리해야 한다. 그런데 다른 쪽(이미경 위원장)에서부터 언론에 새나간 게 문제였다”고 아쉬워하더군요. 지금 우의원의 사무실은 항의 전화가 빗발친다고 하네요. ▲한 가지 특이한 점은,우의원의 부인이 송승헌의 팬이라고 합니다. 이쯤 되면 송승헌은 자신의 인기를 탓해야 할지도 모르겠네요. 군대를 기피해도 “조금만 더 있다가 군대 가라”고 국회의원까지 나서주는 걸 보니,일단 출세는 하고 봐야겠습니다. --------------------------------------------------------------------- 우상호씨가...송승헌에게 미안하다네.... 머가 미안하지../ 연기 못해줘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