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시원 첫 日 CF… 1년 5억2,000만원 계약 [스포츠한국 2004-10-26 14:06] 11월1일 일본에서 독집 음반을 발표하며 가수 활동을 시작하는 류시원이 일본 기업의 광고 모델로 데뷔한다. 류시원은 최근 일본의 유명 액세서리 브랜드 ‘그랜드 크로스’와 1년간 5,000만엔(약 5억2,000만원)에 지면광고 전속 계약을 맺었다. 21세기 은하철도를 컨셉으로 한 신개념 지면광고다. 그 동안 류시원은 일본 NHK에서 방영되는 드라마 ‘아름다운 날들’의 인기 덕분에 일본 기업들로부터 많은 CF 제의를 받아왔지만 가수 활동 이미지 메이킹을 위해 이를 거절해왔다. 그러나 이번 ‘그랜드 크로스’는 류시원이 추구하는 이미지와 부합하는 점이 많아 모델 제의를 수락했다. 류시원은 이번 광고 촬영과 함께 음반 프로모션 등 다양한 현지 활동을 개시한다. 11월20일 DVD 사진집 발매와 12월17일 도쿄 오다이바 제부 콘서트홀에서 단독 콘서트도 가질 예정이다. 류시원의 일본 프로모션에는 인기 가수인 튜브의 마에다가 동행할 예정이어서 큰 지원 효과를 얻을 전망이다. 류시원은 “배용준 박용하 등 절친한 동료들이 일본에서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어 든든한 힘이 되고 있다. 음반 활동 및 다양한 활동으로 일본에서 제2의 전성기를 맞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동현 기자 kulkuri@sportshankook.co.kr 봉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