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리애니메이터 \'제한상영가\' 등급 [스포츠한국 2004-10-25 20:30]   영화 ‘좀비오’ ‘좀비오2’의 후속작 ‘리애니메이터’가 영상물등급위원회로부터 ‘제한상영가’ 등급을 받았다. 죽은 사람이 되살아나는 좀비 영화의 하나로, 잔인하고 엽기적인 장면들이 문제가 되어 ‘제한상영가’를 받게 됐다. 이로써 올해 들어 제한상영가를 받은 작품은 ‘지옥의 체험’ ‘섹스 애나벨청 스토리’ ‘로망스’ ‘팻 걸’을 포함해 모두 5편이 됐다. 이중 ‘팻 걸’은 제한상영가를 받은 뒤 제작사의 재심의 요청으로 18세 관람가를 받았다. 수입사 스폰지측은 “영화 ‘팻걸’의 경우처럼 사유서를 작성해 재심의를 받거나, 극장 상영을 포기하고 비디오 출시로만 재심의를 받을 가능성도 있다”며 “어떤 방법이든 빠른 시일 안에 재심의 신청을 낼 예정이다”고 밝혔다. 영화 ‘리애니메이터’는 올해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서 ‘돌아온 좀비오’라는 제목으로 상영됐으며, 27일부터 열리는 유럽영화제에서 ‘비욘드 리애니메이터’로 상영될 예정이다. 서은정 기자 gale23@sportshankoo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