량차오웨이, 영화 촬영 위해 27일 내한 [연합뉴스 2004-10-26 16:22]   포토 김아중 "톱스타들 줄줄이 내 남자" 정우성 "누아르 영화 하겠다" \'영구가발\' 신성우, PD 삽질에 맞았다 신애 \'공포\'의 한류 여전사 (서울=연합뉴스) 김병규 기자 = 홍콩의 톱스타 량차오웨이(梁朝衛)가 영화 \'서 울공략\'(漢城攻略.SEOUL RAIDERS)의 촬영을 위해 27일 내한한다. 서울영상위원회에 따르면 량차오웨이는 27일 새벽 이 영화의 촬영을 위해 내한 한다. 촬영은 전체의 90% 가량이 서울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서울공략\'은 2000년 제작된 \'동경공략\'의 속편. 홍콩 국제경찰인 임귀인(량차 오웨이)와 CIA홍콩 주재 요원 오웬(렌시안치)이 한국의 폭력조직에게 넘어간 달러 위폐 제조판을 되찾는 과정을 그린 액션물이다. \'환영특공\', \'성원\', \'실버호크\' 등 을 연출한 바 있는 마초성감독이 전편에 이어 메가폰을 잡으며 대만 출신 인기 스타 인 렌시안치(임현제.任賢齊)가 함께 출연한다. 한국측 공동 제작사는 \'내 여자친구를 소개합니다\'의 아이필름이며 한국 배우 중에서는 신인급 여배우 조한나가 출연한다. 서울영상위에 따르면 주요 촬영지는 서울 시내 일부 지하철 역사와 강남의 도심 이 될 계획. 량차오웨이는 27일 오후 4시 마초성 감독, 제작사 미디어 아시아의 임 건악 회장, 동료 배우 렌시아치 등과 함께 이명박 서울시장을 만나 촬영 협조를 구 할 예정이다. 량차오웨이는 이달 초 부산영화제 참가 목적으로 내한했으며 국내 언론 인터뷰 에서 이 영화의 촬영 계획을 밝힌 바 있다. bkkim@yna.co.kr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