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컷뉴스 2004-10-25 18:45 폭탄머리와 검은색 선글래스로 유명한 \'락의 카리스마\' 가수 전인권을 키운 것은 무엇일까. MBC \'사과나무(토 저녁 10시 45분, 권문혁 CP)\'에서는 그동안 방송을 통해 공개된 적 없는 전인권의 인생 이야기를 30일 방송한다. 80년대 그룹 \'들국화\'로 활동하며 젊음의 상징으로 인기를 얻은 전인권은 최근 여러 CF와 방송에 출연하며 특유의 어눌한 말투와 충격적인 헤어스타일로 제2의 전성기를 맡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는 실향민의 3남 중 막내아들로 태어나 컴퍼스 없이 동그라미를 완벽하게 그리는 특별한 취미를 가졌던 유년시절과 그를 둘러싼 \'괴소문(?)\'의 진실도 직접 밝힌다. 또 공연 수익금의 1%를 꾸준히 기부하고 있으며 양심수를 위한 공연에 개런티없이 계속 출연하는 선행으로도 주목받고 있는 가수 전인권을 키운 \'내 인생의 사과나무\'를 공개한다. 노컷뉴스 방송연예팀 이해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