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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음악계 심장부를 강타한 이승환發 지진

대갈장군 2004.10.26 02:09:48
조회 1383 추천 0 댓글 4






[조이뉴스24 2004-10-24 19:02]   <조이뉴스24>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2박3일 간 일본 음악계는 \'라이브의 황제\'이승환發 지진으로 발칵 뒤집혔다. 이승환은 문화관광부 산하 한국문화 콘텐츠 진흥원이 최근 일본 열도를 휩쓴 한류 열풍을 이어갈 방안의 하나로 마련한 \'Music from Korea K-POP Showcase in Japan\' 행사에 참가했다. 작은 체구에서 뿜어져 나오는 폭발적인 이승환의 음악에 일본 음악관계자들은 너나할 것 없이 열광적인 반응을 보였다. He\'s Been to Japan with 휘성, 마야 작년에도 진행된 이 행사는 주로 방송활동 위주의 가수들이 중심이 되어 다녀왔던 반면 올해는 이승환을 비롯 휘성, 마야, 버즈, 피비스 등 자기 색깔이 뚜렷한 라이브 실력 위주의 가수들로 구성됐다. Incredible Showcase NHK 바로 옆에 자리 잡고 있는 일본의 대표적인 라이브 무대 시부야 복스(BOXX). 일본의 내로라하는 음반사, 방송사, 제작사 관계자들이 입석까지 꽉 메운 가운데 펼쳐진 쇼케이스는 그야말로 현장을 ‘충격과 전율’로 몰고 갔다. 이승환은 이 쇼케이스에서 이번 8집에 수록된 ‘심장병’과 ‘물어본다’, 그리고 일본인의 감성에 잘 맞을 것으로 예상하는 ‘위험한 낙원’, ‘천일동안’, ‘퀴즈쇼’ 등 다섯 곡을 열창했다. 처음엔 팔짱을 끼고 ‘과연 얼마나 잘 할까’ 하는 미심쩍은 얼굴로 공연을 지켜보던 일본 음악 관계자들의 반응은 잠시 후 감탄과 찬사로 이어졌다. He\'s Perfect! 일본 연예계의 빅2 중 하나인 호리 프로덕션의 부회장은 연신 ‘He\'s Perfect’란 말로 소감을 표현했고, 대다수의 참석자들은 마치 뭔가에 홀린 듯 이승환의 곡들에 매료되어 갔다. 대부분의 참석자들은 특히 이승환의 마지막 곡 ‘천일동안’이 끝나자 ‘그가 왜 한국에서 라이브의 제왕으로 통하는지 알 것 같다’, ‘과연 소문대로 라이브의 최강자다’는 등의 반응으로 술렁거렸다. Love Calls 이번 쇼케이스 후 가장 이례적이었던 것은 일본의 유력한 음악 관계자들이 총출동하여 미팅을 자청했다는 점이다. 보아의 일본 현지 매니지먼트를 담당하고 있는 최대 프로덕션 ‘에이벡스(AVEX)’의 사업부 담당 책임자는 이승환의 일본 진출 방안에 대해 높은 관심을 표명했다. ‘에이벡스’와 쌍벽을 이루는 ‘호리 프로덕션’의 부회장도 직접 공연을 본 후 리셉션 자리에서 이승환에게 각별한 관심과 애정을 표현했다는 후문이다. 실무 책임자 미팅 때엔 배용준의 일본 현지 매니지먼트를 담당하고 있는 IMX의 담당자도 이승환을 찾아와 자신의 의견을 피력하며 러브콜을 보내기도 했다. 일본 현지 여덟 곳의 TV, 라디오, 잡지 등과 가진 인터뷰에서도 열렬한 반응은 그대로 이어졌다. ‘이미 한국 음악 시장을 조사해본 결과 이승환이란 가수와 그의 음악을 잘 안다’, \'소문 이상이었다\'는 등의 말들이 여기저기서 튀어나왔다. 이 행사를 주최한 한국문화 콘텐츠 진흥원 음악산업팀 조동춘 대리는 "이승환씨는 ’실력을 갖춘 완벽한 이브 가수‘라는 이미지를 최대한 홍보한다면 조만간 일본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올리리라고 본다"고 밝혔다. 환사마가 일본인들의 감성을 어루만져줄 날 배용준과 ‘겨울연가’가 일본에서 크게 성공했던 포인트로 그동안 잠들어 있던 일본인들의 소녀시절 애틋한 감정에 불을 붙였다는 점과, 순수한 러브스토리에 목말랐던 일본인들의 감성을 적셨다는 점을 꼽을 수 있다. 그렇기에 일본 열도를 뒤집어 버린 욘사마 열풍 이후 가요계의 사마 후보로 가장 가능성이 높은 것이 바로 이승환이다. 일본인들의 감성을 적셔줄 로맨틱한 가사와 멜로디, 거기에 일본 음악계 진출의 최고 열쇠라 할 수 있는 뛰어난 라이브 실력까지 갖춘 가수로 그가 가장 근접해 있기 때문이다. 23일 오후 10시쯤 \'4색 동화\' 콘서트 현장 대기실에서 만난 이승환의 얼굴에서도 자신감을 엿볼 수 있었다. "처음엔 다들 신인 오디션 보는 듯한 모습으로 팔짱 끼고 보던 사람들이 하나씩 팔짱을 푸는 걸 보면서, 그리고 이후 이어진 일련의 미팅들을 통해 자신감을 얻게 되었다. 나름대로 보람 있었다"고 얘기했다. 일본 열도에 욘사마 열풍을 이어갈 가요계 차기 주자 \'환사마\'의 시대는 과연 언제 열릴 것인가? 이승환의 다음 행보에 양국 음악 관계자들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박재덕 기자 aval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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