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프리미엄 2004-10-24 18:32]   "내년엔 연극영화과에서 꼭 진학할 겁니다” 남성 듀오 UN의 김정훈이 연극영화과에 진학할 뜻을 내비쳤다. 지난해초 연예활동 전념을 위해 재학 중이던 서울대 치대를 자퇴를 선언한 그가 "보다 전문적인 연예 활동을 위해 내년에 입시를 준비, 연극영화과로 진학할 것"이라 밝힌 것. “장학퀴즈에 출연하면 퀴즈왕이 될 것 같은 연예인” 1위에 오를 정도로 지적인 이미지로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김정훈은 현재 세종사이버대에서 e비지니스도 공부하고 있는 중이다. 최근 4집 ‘REUNION’으로 가수 본업에 전념하고 있는 그이지만 조만간 연기 활동도 재개할 예정이다. 이미 이규형 감독의 ‘호텔 코코넛’을 통해 영화에 데뷔한 그는 “가수와 연기활동을 병행하는 만능 엔터테이너로 활약하기 위해 연극영화과에 진학하고 싶다”고 감춰둔 포부를 밝혔다. 공부와 노래 그리고 연기까지. 욕심많은 김정훈의 영역 확장이 어디까지 이어질지 벌써부터 기대된다. 박정민 기자 (bohe@herald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