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월째 열애 중인 멋진 남자친구 있어요!” ‘신세대 스타’ 류현경(21)이 현재 교제 중인 남자친구가 있다고 당당히 고백했다. MBC 일요아침드라마 ‘단팥빵’에 출연 중인 류현경은 최근 스투와의 인터뷰에서 “6개월 전 아는 분의 소개로 처음 만난 남자친구와 현재 예쁘게 사귀고 있는 중이다”며 수줍게 미소지었다. 류현경에 따르면 그녀의 남자친구는 20대 중반의 호남형 남성이다. 또 작은 부분까지 챙겨주는 따뜻한 마음을 지닌 점이 가장 큰 매력이다. 류현경은 “오빠는 ‘단팥빵’ 모니터는 물론이고 화면에 비친 나의 메이크업과 의상까지 많은 신경을 써주고 있다”며 고마워했다. 류현경은 또 “주변에서는 ‘남자친구가 있다고 밝히면 인기에 지장을 줄 수도 있다’며 이러한 사실을 감추라고 조언해주기도 했지만 솔직한 모습을 보여주는 게 팬들에 대한 예의라고 생각한다”며 남자친구 공개의 배경을 설명했다. 하지만 류현경은 “오빠가 연예인이 아니기 때문에 자세한 직업까지는 말할 수 없다”며 남자친구를 배려했다. 류현경은 현재 ‘단팥빵’에서 여주인공 가란(최강희)의 죽마고우인 정 많고 눈물 많은 선희 역을 맡아 시청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류현경은 지난 96년 방영된 SBS 설날특집극 ‘곰탕’에서 김혜수의 아역으로 연예계에 데뷔한 뒤 그동안 영화 ‘조폭마누라2’ ‘동해물과 백두산이’에서 비중 있는 역을 맡았다. 또 지난 2000년 오사카 재일동포의 애환을 다룬 일본 영화 ‘밤을 걷고’에서 주연을 꿰차며 할머니와 함께 술집을 운영하는 소녀 역으로 열연한 바 있다. /길혜성 comet@sportstoday.co.kr/사진=곽승용 아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