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강성범 결혼      개그맨 강성범이 결혼했다. 강성범은 24일 오후 3시 서울 홀리데이인서울호텔에서 2년 동안 교제해온 회사원 이순애씨와 결혼식을 올렸다. 강성범의 은사인 최치림 중앙대 예술대학원장의 주례와 개그맨 김준호 김대희의 공동 사회로 펼쳐진 이날 결혼식에는 배우 김상경 김석훈 유준상, 개그맨 이홍렬 박미선 심현섭 등 연예인을 비롯해 600여명의 하객이 참석했다. 특히 이날 결혼식에 앞서 김늘메 김숙 이태식 장재영 등 SBS ‘웃음을 찾는 사람들’ 출연진이 깜짝 공연을 선보였고 ‘축개그’라는 독특한 무대도 꾸몄다. 성시경이 축가를 부른 뒤 강성범은 예전 KBS 2TV ‘개그콘서트’의 동료 심현섭의 권유에 못이겨 “빰빠야~”를 3차례나 외치고 신부와 함께 식장을 떠났다. 강성범은 11월1일 첫 방송되는 KBS 2TV 시추에이션콩트 ‘방방’의 첫 녹화가 25일로 예정돼 부득이 11월2일 4박5일 일정으로 필리핀 부수앙가로 신혼여행을 떠난다. 신접살림은 서울 영등포구 신길동의 아파트에 꾸민다. /사진=임재범기자 이동현 기자 kulkuri@sportshankoo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