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T 공연 올해는 힘들다!` 재결합 추진설과 함께 올여름 가요계를 후끈 달아오르게 했던 `HOT 중국 순회 공연`이 해를 넘길 전망이다. HOT의 멤버였던 강타는 23일 헤럴드경제와의 인터뷰에서 "올 여름 재결합설과 함께 공연 이야기가 나오다가 9월부터 별다른 이야기가 없어졌다"면서 "아직까지 구체적인 소식이 없는걸 보면 올해는 힘들지 않겠냐"고 반문했다. 하지만 그는 "아직도 중국쪽에서는 HOT에 대한 인기가 높고 멤버들간의 사이도 좋아 언제인지는 모르겠지만 한번쯤은 공연을 갖지 않겠냐"고 말했다. 지난 8월 HOT의 원소속사인 SM엔터테인먼트측은 "대주주 이수만씨가 귀국 후 멤버들과 안부 전화를 하면서 `중국에서 HOT의 인기가 여전하니 한번 모여서 공연을 해보는 게 어떻겠느냐’고 얘기하자 멤버들이 긍정적인반응을 보여 일을 추진 중에 있다”고 밝혀 팬들을 설레게 했었다. 당시 이 관계자는 "중국 공연이 그룹을 재결합하는 것은 아니며 중국 공연 일정도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고 밝혔지만 이후 이와 관련된 이야기가 나오지 않아 팬들을 궁금하게 만들었다. 윤경철기자 (anycall@heraldm.com) 누가 더 괜찮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