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신화의 에릭이 미국 영주권을 포기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하는데요. 또 같은 그룹의 멤버 앤디도 같은 시기 미국 영주권을 포기했다고 합니다. 자세한 소식 일간 스포츠가 전합니다. 두 사람은 에릭이 작년 연말 MBC TV 미니시리즈 \'불새\' 촬영에 들어가기 전 미국 영주권 포기 절차를 밟았다고 하는데요. 에릭과 앤디의 영주권 포기는 먼저 \'앞으로 국내 활동에 전념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되고 있습니다. 미국 대사관의 한 관계자에 따르면 "미국 영주권자는 미국을 떠나서 1년 이상 체류할 수 없고 또 매번 미국에 들어갈 때 마다 자격 심사를 받아야 한다"는 것인데요. 에릭과 앤디는 지금껏 영주권 유지를 위해 미국과 한국을 오가며 활동, 그룹 스케줄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쳤었습니다. 또 영주권 포기는 병역 의무를 피할 수 있는 길을 원천적으로 포기하는 셈이기도 한데요. 두 사람은 이미 신체검사를 받은 상태로 영주권이 때론 병역을 회피하는 데 이용되고 있는 상황이어서 이들의 결정은 더욱 의미를 지니고 있습니다. 영주권은 일정한 자격을 갖춘 외국인에게 주는, 그 나라에서 영주할 수 있는 권리를 부여받는 것인데요. 이미 연예인 중엔 서태지씨가 미국 영주권 갱신 기간에 절차를 밟지 않아 효력이 자동 소멸된 바 있습니다. * 출처 : ET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