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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급식의 농약논란,,,,,억지와 왜곡 .... 제대로 알기..

제대로 알고 있자(58.127) 2014.05.30 09:45:17
조회 627 추천 2 댓글 3

일단 친환경급식에서 친환경이란 말이  어떤 의미인지부터,,,알아야함

친환경이란말은 저농약, 무농약, 유기농 3가지를 다 통칭하는 말임.

가장 느슨한 저농약기준을 친환경기준이라고 생각하면...일반 농산물 농약기준의 50% 미만이라야만  친환경이라고 말할수있음


그럼 본론으로....

일단  토론땐 정몽준이 이것 저것 막 섞어 말하니 ... 관련 지식이 없고...농약이란 말에만 현혹 되버리면 

똑같이 내용도 제대로 모르면서  "농약급식" 이라고 주장하는 사람들에게 할말이 없어짐...

물론 근본적으로 무식한 베충이들은  이글을 읽어봐도 제대로 이해못하고 계속 우기겠지만, 

(나도 관련 지식이 부족해서 반나절 넘게 자료 찾아보면서 내용을 얼추 파악함)  


정몽준이 농약급식이라고 억지부리는 이유

농림축산식품부 소속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에서 학교에 납품되는 농산물 7500건에 대한 농약검사 실시후 

기준초과된 식자재 내용과 생산자의 정보를  학교와 서울시 교육청에 통보... 급식재료로 사용안되게 조치시킴

그러나 서울시 친환경 유통센터에는 통보가 안되는 바람에 계속해서 해당 생산자 7명의 식자재가 친환경 유통센터에 공급됨.   

(이 부분을 문제삼아서 농약급식이라고 주장) - 농림부,,즉 중앙정부의 실수이고..원칙적으로 책임을 따질꺼면 서울시가 아닌 농림부에 따져야함


박원순쪽 반론

해당 생산자의 식자재를 공급받았으나....친환경 유통센터에서 꾸준히 농약검사를 해서 농약 검출시 전량 폐기하면서

학교에 납품되는것을 막음,,  


쟁점....그럼 농약이  검출된 식자재가 학교에 공급이 되었는가? 

일단 농림부가 친환경 유통센터에 통보를 안해서 ...감사원 지적의 있기전까지  해당 생산자들에의해  공급받은 식자재가 약 8000킬로....

그중 친환경인증 식자재가 약 1500킬로... 나머지 약6500킬로는 일반 식자재 임 

서울시 친환경 유통센터 검사규정에 의하면  일반 식자재는 전수조사후 기준치 이상 검출시 전량 폐기...식자재 공급 가능성 0%

친환경인증 식자재는  검사규정상 표본검사...그럼으로 친환경인증 식자재중에서 학교에 공급되었을 가능성이 있음,


결론....

감사원의 자료에 따르면 친환경유통센터를 거쳐 학교에 납품된 친환경 식자재 123개를 검사..그중 2개 품목이 기준 초과...

즉 1%정도 확률로 공급 가능성있고 ..농약 기준도 일반기준의 50%미만인 친환경기준이니까...농약급식이라고 단언하기 어려움

(이런 내용을 말하면서 867개의 학교에 공급이 되었다라고 말하는건...일을 크게 보이게 하려는 과장에 불과함)



그럼 또다른 쟁점....정몽준측 주장

서울시 친환경 유통센터에서  친환경기준에 벗어난 식자재를 발견후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에 통보를 안함

그로인해 2곳의 해당업체가 가진 친환경인증을 박탈시키지못함

(분명한 서울시 실수 << 정몽준이 서울시가 주의를 받았다고 말하는것도  이 문제로 인해 받은 주의)

서울시가 농약급식으로 인해 주의를 받았다고 주장하는 일베충들의 말은 결국 왜곡임


그로인한 문제점..

감사원의 지적이 있기전까지 2곳의 해당생산자들의 식자재가  인증 취소가 안되면서

일반식자재보다 약 30% 비싸게  친환경 식자재 가격으로 약 3000킬로 공급

서울시와 경기도로 식자재가 공급되면서 약 3천 만원의 부당이득 발생


쟁점....친환경기준에 미달된 식자재가 농약급식이냐???.....  결론은 아님....

아까도 언급했듯이 친환경 식자재의 기준은 일반 식자재의 기준보다 50%미만의 기준이기때문에  농약식자재가 아님..

이 식자재 역시 검사후 기준을 넘어갈경우 공급이 안되고 폐기 처분당함 


여기까지는 정몽준쪽의 농약급식주장이  억지와 왜곡이란걸 다룬것이고...



이제는 양측의 논쟁을 벌이는 감사원 보고서에 농약이 검출된 식자재가 공급된 내용이 있냐 없냐?  즉  거짓말 논란인데...


정몽준쪽 주장은...감사원자료에 보면...

" 국립 농산물품질관리원은 학교에 납품되는 농산물에 기준치 이상의 잔류농약이 검출되는 사실을 파악하고

이를 생산자에게만 알려 해당재료가 학교에 공급되도록 방치" 라는 말이 나오는데....

이 말을 글자 그대로 잔류농약이 있는 식자재가 학교에 공급되었다고 억지를 부리면서... 식자재 공급 내용이 본문에 있다고 주장하지만..


위 문장의  의미는  맨 첨에 언급한 8000킬로의 식자재 공급이  친환경유통센터를 통해서 학교에 공급이라는 의미로 봐야함,,,

이것은 농림부의 해명자료에도 언급되었고,,,  농림부와 박원순측의 주장이 같음... 

그런 이유로 박원순쪽에서 ...감사원자료에 농약이 검출된 식자재가 공급되었다는 내용이 없다고 주장했던것임..


그러나 친환경유통센터를 거쳐 학교에 납품된 친환경 식자재 123개를 검사했고 그중 2개 품목이 기준치를 초과 했다라는말이

....각주에 있었기 때문에...나중에 그것을 확인한후  감사원자료에 있다라고 말한 배경이 되는것이다..

(거짓말을 했다고 우기면 어쩔수없지만  아무튼  각주에 서놓은 내용이라 확인이 늦었음)


결론은....

즉 정몽준쯕은 문장의 정확한 내용을 모르는척하면서  써있는 말 그대로 해석하면서 주장을 하는것이고..

박원순측은 그 내용을 정확히 알기때문에 의미을 생각하고 ....그런 내용이 없다라고 주장했던것이다,

(정확히 따지면 정몽준쪽이 고의로 오역하면서 억지를 부리는거지만,,,,그냥 그들 특성이지 하면서 넘어감) 



그리고 이런 논란에도 불구하고  왜 친환경급식을 응원 하는가하는 이유는.....


박원순의 친환경급식을 지향하면서  친환경유통센터를 통한 식자재 공급방식이....

새누리당 교육감인 문용린이 친환경유통센터를 줄이고 친환경식자재사용을 줄이는 정책보다 안전하기 때문이다.


박원순 - 친환경 식자재 의무사용 초등학교 70%, 중학교 60%

문용린 - 친환경 식자재 사용  50%.....그것도 의무가 아닌 권장,,,


박원순 - 친환경유통센터를 통한 공급 (비록 이번에 2건의 잔류농약이 검출되었지만...상대적으로 많은 농약검사)

문용린 - 학교급식조달시스템을 통한 식자재 경매방식....경매를 통해 구입하다보니 품질저하 예상과 상대적으로 적은 농약검사  


게다가 문용린은 학교의 납품업체 선택권과 자율성을 핑계로 개별적인 구매방식을 추진한다고 하니...

그렇게 된다면 식자재의 농약검사는 거의 불가능하게 되는 과정이다,..


이렇게 박원순의 친환경급식이 새누리당이 지향하는 급식방향과 비교했을때 엄청나게 월등하고 안전하기 때문에...

정몽준쪽에서는 급식관련해서  억지스럽게 농약급식이라고 주장하면서 비난만할뿐,,,개선책이나,,,재발 방지책을 못내놓는 이유이기도 하다. 


농약이 검출되더라도 철저히 검사해서 안전성을 확보하는게 좋은거지..

검사를 안해서  농약이 있는지 없는지도 알수도 없는 식자재로 급식을 만드는건 잘못된것이라고 생각한다,,,



간단요약...

1> 농약급식이 아니다....농림부의 통보가 없어서  기준의심 식자재를 받았으나,,,,

     전수검사및 표본조사로 불량식자재는 거의 전량 폐기...

     그 와중에 1% 정도의 확률로 검사를 못한 식자재가 공급이 되었음.


2> 농약급식으로인해 주의를 받은게 아니다,,,,,친환경인증회사가 자격이 취소되는 사유가 발생했으나.....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에 통보를 못한걸로 주의 받음,


3> 거짓말 논란 ....감사원 자료내용을 다르게 해석하는 바람에 (정확한 해석은 박원순) 논란이 있었고...

     각주에 있는내용을 못봤기때문에 나중에 확인후 인정.....엄격히 말하면 거짓말이 아님.. 


4> 비록 미미한 확률로 농약이 검출되었지만...  새누리당의 추진하는 급식 식자재 공급방식보다....

     친환경유통센터를 통한 방식이 수십배 더 안전하기 때문에... 

     비난만있고 개선안을 내놓을수없는  정몽준의 네거티브에도 불구하고 ...현재 방식이 낫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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