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와이어링 이전의 HD25
좁은 산길을 따라 펼쳐진 심연의 오솔길,, 그윽한 피톤치트의 향기가 코끝을 간질입니다.
짙은 안개에 휩싸여 숨쉬기조차 버거워지는 묵직한 공기의 느낌
이때 날카롭게 울어대는 소리가 있습니다.
그 소리를 따라 가보니 미스티한 호수가 있습니다.
그 호수에 손을 적시고 물을 마십니다.. 차갑습니다..

단심선x4구리 HD25
안개가 걷힌 오후경의 대나무 숲.
상쾌한 바람을 맞으며 그 사이에 난 길을 걷습니다.
대나무들이 바람을 맞으며 슬프게 울어댑니다.
저기 나비 두마리가 날아가는게 보이네요..
그 나비를 따라 가니 대숲 끝에 펼처진 바다가 보입니다.
때는 해가 막 바다로 넘어가려는 황혼경.. 잠시 그곳에 도취합니다..

단심선x6은선 HD25
스텝에 왔습니다.
바람이 일면 바람따라 스러지는 풀들의 모습이 보입니다.
바람 속에는, 마치 로즈마리의 아로마가 나는것 같습니다.
코가 뻥 뚤리며 차갑고 맑은 공기가 폐에 들어갑니다. 몸이 움츠러집니다.
환각에 휩싸이듯이 가볍게 발을 돋웁니다.
하늘로 갑니다.
상쾌한 맞바람을 가르며 이곳저곳 떠다닙니다..
이제 하늘로 돌아갈 시간입니다.








우왕ㅋ굳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