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고탁한테 이입한 애는 어디 야갤 같은 데서 온 한녀타령하는 어그로 같긴 한데...
장미애가 속이고 결혼한 건 맞지만 그거 빼면 다 틀린 말을 하고 있어
장미애가 독고탁한테 밥을 안차려줬다니 맨날 밥 타령해서 밥 차려댔고만 그리고 그 밥상이 너무 과해서 무슨 집에서 저렇게 먹냐고 오바라는 글도 봤는데 뭔 풀코스로 밥을 안차려줘ㅋㅋ 
거기다가 끝까지 비밀로 해야지 어쩌고ㅋㅋ 장미애가 숨기고 살려는 거 독고탁이 자꾸 들쑤신 거 모르나 봄 자신감 터져서 당당하게 나오는게 아니라
자꾸 강수로 협박하고 그러니깐 장미애도 폭발한 거지 안 그래도 버리고 와서 짠하게 생각하는데 
이번 주 방송만 보고서는 저러는 거 같은데 어그로를 끌려면 좀 정성이라도 보여라

그리고 동석 장모도 왜 전장모가 반대하냐고 그러는데 드라마에서 왜 결혼은 반대하는지 잘 나왔잖아 
그 장모는 광숙이가 모녀사기단에 꽃뱀인 줄 알고 있는데 그걸 알고도 결혼 반대 안 하는데 더 이상한 거 아닌가 손자들 외할머닌데?
애들 새엄마 자리잖아 결혼하면 모녀사기단한테 재산 털릴지도 모르는데 그걸 모른척하는 게 더 비상식적 아닌가

아 강수도 장미애가 친엄마인 거 어떻게 알았냐는 애들도 많더라ㅋㅋ 드라마에서 쭉 보여주고 강수도 조금씩 의심하는 장면들도 나왔는데ㅋㅋ

범수세리 억까는 뭐 너무 유명해서..ㅋㅋ 범수도 세리 생각하고 고민하는 모습들 나왔고 주위에서 들들 볶아도 안 좋아한다는 말도 못 하는데 세리 짝사랑이라고 민폐네 스토커네 범수가 불쌍하네 이랬잖아

또 생각나는건 광숙이 연애 반대한다고 시동생들 보고 니들이 술도가에 한게 뭐냐 무슨 자격이냐 집나가라고 광숙이한테 빌붙어서 사는 거처럼 난리치던 애들 있었는데 무슨 형 죽었는데 친누나처럼 생각하네마네 이상하다 그러고
독수리들은 그냥 청산하고 각자 살자는거 광숙이가 우겨서 술도가도 맡고 독수리들과의 관계도 처음에는 순전히 광숙이 의지로 끌고 간 거잖아 친누나처럼 생각하라는 소리도 광숙이가 먼저했고
그러다가 술도가 위험해져서 범수나 흥수까지도 집빼서 술도가 줬고 그래서 공주실이랑 광숙이가 나서서 집으로 데려왔는데 원래는 다들 집 빼서 줘놓고도 각자 알아서 살려고 그랬음 그런 걸 다 까먹은 건가 싶었다니깐


맨날 작가 욕하지만 말이 안 되게 쓰는 건 별로 없는 거 같은데 이 드라마는 유독 본인들이 보고 싶은 대로만 보는 애들이 많은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