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 진짜 그 감다살 화보… 미쳤다 진짜.

그냥 아무 장면 하나도 아닌데, 거기서 완전 핵심 포인트가 몇 개 딱 있어.

첫째, 고윤정이 위에서 나른~하게 내려다보는 그 눈빛 알지?

진짜 말도 안 돼. 그건 그냥 “넌 이제 내 거야” 이런 느낌이었어.

무심한 척 하는데 눈에서는 다 말하고 있는 거.

그 시선 하나에 분위기 확 잡혀. 숨도 못 쉬겠어.

그리고 둘째, 차은우가 아래에서 고윤정을 올려다보면서 살짝 웃고 있는데

와 그 눈빛이 진짜…

그냥 “누나 나만 봐줘요” 하는 순한 연하남 그 자체였어.

아니 근데 그게 어색하거나 꾸민 게 아니라, 너무 자연스럽고 찰떡이야.

그 눈빛에 녹는다 녹아.

그리고 마지막으로 제일 중요한 거…

차은우 그 헝클어진 머리 뭐냐고

ㅆㅂ 진짜 그냥 자고 일어난 듯한 머리인데 너무 잘 어울리고,

그 헝클어진 머리랑 눈웃음 조합은 반칙이지.

그 머리 하나로 분위기 다 끝났어. 무심한데 섹시하고, 꾸안꾸 끝판왕이야.

이 조합, 이 연출, 이 무드는 그냥 누나-연하남의 이데아야.

완벽 그 자체. 이건 교과서로 남겨야 돼.

“헤테로는 이렇게 먹는 겁니다”

“이렇게 마는 거예요”

그냥 소리 지르고 박수치면서 보고 싶은 화보였어.

진짜 부탁인데,

이런 거 더 많이, 자주, 길게, 널리, 제발 보여줘라…

이거 사람 심장 버티기 힘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