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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리, 이름값 못했다.불우한가정사고백에도 '미우새'에참패 앱에서 작성

ㅇㅇ(118.235) 2024.05.27 18:03:51
조회 651 추천 0 댓글 8

이효리, 이름값 못했다…불우한 가정사 고백에도 '미우새'에 참패 

대한민국에서 26년째 톱스타로 살고 있다"
늘 화제의 중심에 있는 이효리의 이유 있는 당당한 자기소개지만, 예능 성적표는 포부에 한참을 못 미친다. 데뷔 후 첫 모녀 여행 예능인 JTBC '엄마, 단둘이 여행 갈래?'가 시청률 2%대에 그치며 일요일 황금시대 예능 중 최하위권에 머물렀다.

지난 26일 첫 방송된 '엄마, 단둘이 여행 갈래?'(이하 '여행 갈래')는 이효리가 태어나서 처음으로 엄마와 단둘이 여행을 떠나는 모습을 담은 로드무비 형식의 프로그램이다. 데뷔 26년 동안 온전한 여행 콘셉트의 예능을 찍은 건 핑클 멤버들과의 '캠핑클럽' 이후 두 번째다. 연출은 맡은 마건영 PD와 이효리는 '효리네 민박', '캠핑클럽'에 이어 세 번째로 호흡을 맞추게 됐다.
​그간 가족 여행 예능이라고 하면 왁자지껄하고, 사건 사고가 일어나는 등의 재미적인 요소가 가미돼왔다. 그러나 '여행 갈래'는 예능적인 설정 없이 차분한 다큐멘터리 형식 같은 분위기를 취했다. 편집적인 부분도, 자막도 단조로웠다. 그 여백을 이효리와 그의 어머니의 진솔한 대화와 관계성으로 채웠다.

어린 시절 데뷔해 바쁘게 살아왔던 만큼, 이효리와 그의 어머니는 아주 가까운 모녀 사이와는 조금 거리가 있었다. 이효리는 "톱스타와 딸 생활을 맞바꾸는 바람에 딸 역할을 제대로 해본 기억이 많이 없다. 엄마랑 서먹서먹하기도 하고 같이 여행 갈 만큼 살가운 사이가 아니"라고 설명했다.

그의 말처럼 이효리와 엄마의 경주 여행은 가까운 듯 하지만 낯선 느낌이었다. 특히 이효리가 불우했던 가정사를 꺼내자 어머니는 사과를 하면서도 "좋은 이야기만 하자"며 회피해 어색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서로의 상처를 마주할 자신이 없는 모습에 쓸씀함을 자아내기도 했다.
​엄마와의 여행이 태어나 처음이어선지, 이효리가 평소 예능에서 보인 활기찬 모습은 찾기 힘들었다. 예능이 아닌 정말 모녀와의 여행 모습 그 자체였다. 이런 침착한 분위기는 이효리의 진솔함은 담을 수 있었지만, 재미적인 건 기대만큼 담지 못했다.

이에 시청률은 첫 회에서 2.5%를 기록했다. 동시간대 경쟁작인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는 15.6%로, 6배 이상 차이가 났다. 특히 '미우새' 역시 어머니들이 자식들의 일상을 관찰하는 프로그램이고, 이날 방송에서 네 쌍의 부자지간이 여행을 떠나는 모습이 담긴 만큼 시청률 측면에서 더욱 비교됐다. 주말 예능인 만큼 함께 보고 웃을 수 있는 코드가 필요한데, '여행 갈래'는 그 부분을 간과했다. 목적성이 웃음이 아닌 진정성에 있다고 해도, 이러한 형식은 톱스타 이효리라고 해도 많은 대중의 관심을 끌긴 힘들다.

일요일 예능에서 2.5% 시청률은 참담한 수준이다. '백패커2'도 이날 첫 방송했지만 시청률은 4.9%를 기록하며 시즌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KBS '슈퍼맨이 돌아왔다'도 3.0%, '개그콘서트'가 2.7%를 기록하며 '여행 갈래' 보다 높은 시청률을 보였다.
​이효리는 최근 '캐나다 체크인', '댄스가수 유랑단' 등의 예능에 나섰지만, 성적은 기대 이하였다. '캐나다 체크인'은 최저 시청률 1.3%를 기록했고, '댄스가수 유랑단'은 보아, 화사, 엄정화, 김완선 등의 화려한 라인업에도 평균 3%대의 시청률로 막을 내렸다.

물론 '여행 갈래'를 통해 톱스타 이효리가 아닌 딸 이효리의 진정성은 충분히 느껴졌다. 웃음에 대한 강박을 내려놓고 어머니와의 진심 어린 여행을 하는 이효리의 모습이 따뜻하게 다가왔다. 이효리의 진정성이 철옹성 같은 '미우새'를 흔들 수 있을지 이효리와 그의 어머니가 보여줄 힐링 여행을 좀 더 지켜봐야할 듯하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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