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한동훈하고 통로에서 2번 마주친 후기(길다 주의모바일에서 작성

ㅇㅇ(211.234) 2024.05.11 17:34:48
조회 4582 추천 84 댓글 127
														
089e8971c4f61d85369d8f9633f37c6f2ded784e0cc1abdbf0d1a686d1d63c9f96216c58efd5fba3f520521abee704da8faf442c1f1585fa3f494f21765a24

089e8973c7f11d874ceff7e133f37d1bdf3bf13290cd92f3aaba74483563972a950a3c423f0743b14ff9cf2fc936ea

089ff107c7821d84379a8fed33f3051c4e696db509961bf9b105cf8dc83c2c67129f7dbca32ff72317226a86cd18c6e5ac5fdd9c5979f92cbcba5e293b6a23ed

089f8804c78b1d8537e8f4e533f57d18f4638e3e8cf66df012c941400e7536de92129aebc4526b10c97f6a95b3423fbd4feec9b368a38ae501ea6b0c9a34fd07

08998973bcf11d8436998fec33f57d1f5fba199faee3a88db9727c104a9dfcb7d59408a9f5d08981feb8d634b72a74ad5e4675bf3428f27990ef43e3cd0850c1de29e1c330296d4e213787

089f8800bd861d8536eb8f9633f006699c7b17148bc54e9dba8a5b4e1326f691955e849974c59811



<경고>
----- 오늘 도서관에 한동훈줌들 몇명 있었고 셀카나 사인 요청하는 시민들도 있었지만 공공장소이고 도서관이라 다들 조심하고 조용히 했음
현장에 가지도 않은 사람들이 모르면서 한동훈 인기나 지지에 대한 질투나 경계로 터무니없는 거짓말 지어내는거 조심하길 바람-----
---- 한동훈 지지자 커뮤 외 이동 불펌 금지----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되나 ㅋㅋㅋㅋ 비도 오고 집에서 뒹굴거리고 있는건 당연하잖아? 주말인데? 근데 갑자기 야갤러의 한동훈 목격담이 올라오고...  나는 그때부터 또 고민하기 시작한다 가야되나 말아야되나...ㅋㅋㅋㅋ 그리고 그냥 일단 출발하기로
양치질부터하고 대충 쿠션 좀 찍어바르고 바로 출발
헉 도서관 주차장 도착하니 꺄 샹투스 들려 ㅋㅋㅋ 자리 딱 하나 남았구여ㅋㅋ 역시 나는야 행운아 바로 주차해
근데 여기 도서관 첨가서 입구가 반대쪽이군 빠르게 2층으로 올라간다
아니ㅋㅋㅋ 아까 야갤러 인증짤 때문에 한동훈이 거기 앉아있는 줄 알고 그쪽으로 갔는데 두둥 ㅠㅠ 한동훈이 없는거야
그리고 그 줄에 자리가 여러개 있었는데 딱 한자리만 비어있었어 그래서 아... 한동훈 갔구나.. 나 헛탕쳤구나 씁쓸ㅠㅠ 한동훈 온기라도 느껴보자며 그 자리에 앉았어 앞 창문에 쓸쓸히 비가 오고 내마음도 흑흑 ㅋㅋㅋㅋ
그러다가 혹시나 싶어서 가방만 두고 2층을 한번 훑어봄 한동훈 혹시 있나? 없어ㅠㅠㅠㅠ 힝ㅠㅠ

그러다가 인생명언이쥬? <무슨 일이 있어도 갤을 항시 확인하라> ㅋㅋㅋㅋ 보니까 현장줌이 한동훈 짤 올렸더라고 내가 도착했을때 없었는데 그뒤에 바로 도착한듯
내가 완전 길치에다가 뭐 찾는거 진짜 못하거든 그니까 한동훈은 입구 바로 앞에 앉아있었는데 그걸 내가 못봤음ㅋㅋㅋㅋ
현장줌은 한동훈 뒤에 좀 떨어져서 지켜보고 있더라ㅋㅋ 그후에 다른 한동훈줌들도 좀 왔고 사인 받아가거나 아는척하는 시민분들도 계셨음
한동훈줌들 귀엽게 일코하면서 한동훈 앉은 자리 근처에 앉아서 책읽는척ㅋㅋㅋㅋㅋ
내가 앉은 자리에서는 한동훈이 마신 컵하고 한동훈 다리만 보였어 ㅋㅋ
그래서 아 저 컵이 있는 동안은 한동훈이 있을것이다 ㅋㅋ 이러면서 기다림 왜냐면 도저히 극I인 나는 가서 말을 못 걸겠는거야
그리고 왔다갔다 하면서 봤는데 한동훈이 이어폰을 끼더라고 그래서 조용히 책 읽고 싶은데 괜히 실례될까 싶기도 하고ㅠㅠ 그래서 계속 한동훈 있나 없나 살피고 책 찾는척 왔다갔다거리기만 했어

근데 내가 차를 갖고 와서 주차비 물어보러 1층에 갔다올라와서 내자리로 가는데 한동훈하고 통로에서 똬악 마주친거야ㄷㄷㄷ
그래서 어머!!!! 너무 놀라서 웃으면서 고개로 인사를 했어 그러니까 한동훈도 반갑게 고개로 인사하더라고 ㅠㅠ 그렇게 통로 지나갈때 내가 악수를 청하니까 바로 해주셨어 ㅜㅡㅠ
사실 나 저번에도 악수한 적 있거든 근데 그때보다 더 부드럽게 느껴졌어 ㅠㅠㅠㅠ 잊지 못할듯

사실 내가 오늘 도서관에 간 목적은 싸인이었어
셀카는 저번에 찍었고 악수도 2번 했는데 싸인을 아직 못받아서 꼭 받고 싶었거든 근데 도저히 진짜 도저히 가서 싸인해달라고 그 고요함을 깨고 못가겠더라고 ㅠㅠ
그래서 계속 기다리다가 주차시간이 거의 다 돼서 나가야 되는데 어쩌지?
고민하다가 아 모르겠다 그냥 가서 받자 ㄷㄷㄷ 생각하고
가져간 모비딕을 펼쳐 준비하고 펜도 야무지게 챙기고 그렇게 갔어
앜ㅋㅋㅋ 떨려 도저히ㅋㅋㅋ 또 책꽂이 통로에 숨어서 한동훈 뒷통수만 쳐다보고 있었지ㅋㅋㅋ

두둥ㄷㄷㄷ 그때 갑자기 한동훈이 컵하고 책2권을 들고 일어나는거야
헐 집에 가시나보다 ㄷㄷㄷ 나 어떡해 ㅜㅜㅜㅜ
발동동거리는데 그때 한동훈이 일어서서  뒤를 돌아봄
------------------시공간이 멈춰버림---------------
책꽂이 사이에 숨어있던 나랑 눈이 똬악 마주침ㅋㅋㅋㅋ
내가 또 엄청 반가운 표정으로 웃으며 들고있던 모비딕을 보여주면서 싸인요청하는 바디랭귀지를 보냄ㅋㅋㅋㅋㅋㅋ
그러니까 한동훈이 미소지으며 이쪽 책꽂이 통로로 와주심 ㄷㄷㄷㄷㄷㄷ

한동훈이 손이 없었어 책2권에 컵에 핸드폰에 ㅋㅋㅋ
그래서 사인하려는데 내가 한동훈 컵을 들어드림 ㅋㅋㅋ
한동훈한테 '잘 지내세요?' 물으니 '네' 대답하심
그리고 사인에 뭐라 썼는지 몰라서 ㅋㅋㅋㅋㅋㅋ
내가 '뭐라고 쓰신거예요?' 이렇게 놀릴 준비하고 있었는데
한동훈이 먼저 '성함이?'라고 물어서 한동훈 놀리기 실패하고
존나 조신하게 ㅇㅇㅇ이요 ㅋㅋㅋ
내가 너무 작게 말해서 못들었는지 네?라며 다시 물어보심
그리고 이제 가려는데 내가 한동훈 컵을 안주고 그냥 갈뻔함ㅋㅋ
한동훈이 갑자기 손을 내밀어서 아 컵ㅋㅋ 이러면서 드림

한동훈 향수 드디어 확실히 맡았음 그도 그럴게 너무 가까워서 자연히 향기가 났어 존나 고급진 향이었어 설명은 못함ㅋㅋㅋ

그러고 한동훈이 먼저 내려갔어 난 좀 기다렸다가 1층에 내려오니까 한동훈줌들 입구에 서서 한동훈 기다리고 있더라
주차시간 때문에 바로 퇴갤함 한동훈도 집에 갈것처럼 보였는데 다른 한동훈줌들 있어서 잘 찍어주겠지 싶어서 나는 먼저 주차장 갔어 한동훈 우산 없는줄 알았으면 내꺼 주고 올걸 ㅠㅠ
내가 차 빼서 나가니까 현장줌하고 다른줌들 횡단보도 앞에 있더라 그래서 한동훈도 집에 갔나보다 하고 나도 집에 옴

오늘 너무 행복했던건 두번이나 우연히 둘만 마주친게 너무 신기했어
한동훈 보면 꼭 환하게 누누슴으로 웃어주고 반갑게 맞아주고 싶어서
틴트 이쁘게 바르고 갔다 ㅋㅋㅋㅋ
마주친 순간 한동훈의 그 따뜻한 표정 잊지 못할 것 같아

잘 지낸다고 했으니까 그대로 믿을게요
하고 싶은말 너무 많아도 부담주기 싫어서 입을 다물었어
누구보다 현명한 사람이니까 우리는 기다리기만 하면 되니까

행복한 2024.5.11



추천 비추천

84

고정닉 53

2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어떤 상황이 닥쳐도 지갑 절대 안 열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05/20 - -
14946886 강형욱 이제 직원못구하고 둘만 일해야함 [5] 긷갤러(223.38) 03:36 164 0
14946885 파묘가 그리 잼나? [1] ㅇㅇ(1.230) 03:36 29 0
14946884 육개장 잘 먹었어? [7] 긷갤러(134.22) 03:36 36 0
14946883 ㅋㅋ 응 세신언냐들 시원하던댘ㅋㅋ ㅋ 니뽕이닼ㅋ(116.37) 03:36 10 0
14946882 아줌마 다 알고 있었는데 말 안했던거 ㅇㅇ(1.230) 03:35 16 0
14946881 직원들 고소당하면 이제 취직도 안될 듯 [6] ㅇㅇ(211.36) 03:35 80 0
14946880 ㅋㅋ 응 책임감 가지라긬ㅋㅋ 집에와서 징징대지말곸ㅋㅋ ㅋ 니뽕이닼ㅋ(116.37) 03:35 5 0
14946879 내가 지 남친이랑 뽀뽀하는거 목격이라도 하셨대? ㅇㅇ(1.230) 03:34 13 0
14946878 애초에 폭로자가 감성팔이 워딩으로 사람 담근거라 긷갤러(211.198) 03:34 29 0
14946876 그 아줌마가 지 남친이랑 바람난 여자랑 내가 닮아 보여서 ㅇㅇ(1.230) 03:34 15 0
14946875 ㅋㅋ 응 신랑들 잘들엌ㅋㅋ 뻘짓하지말곸ㅋ 가정에 충실해용^.^ 니뽕이닼ㅋ(116.37) 03:33 11 0
14946874 ebs가 강형욱한테 데여서 설채현 영상끌올하는게 웃김ㅋㅋ [10] 긷갤러(223.38) 03:33 180 0
14946872 5개월 가까이 때밀이 아줌마가 피곤하게 하는 것 같아 ㅇㅇ(1.230) 03:32 22 0
14946871 엠지엠지 거리지 말고 먼저 기본을 지켜줘 ㅇㅇ(211.36) 03:32 20 0
14946870 ㅋㅋ 응 꼴랑 500따리 벌면섴ㅋㅋ 애키우기 원하놐ㅋㅋ 이기적이얔ㅋㅋ ㅋ 니뽕이닼ㅋ(116.37) 03:32 11 0
14946869 때밀이 아줌마한테 친절하게 대해준 것 같은데 ㅇㅇ(1.230) 03:32 15 0
14946868 근데 해명만 봐도 갈라치기로 이간질 잘할듯 [1] ㅇㅇ(211.234) 03:32 55 0
14946864 최근에 이혼했다는 신남성연대 대표 배인규 근황 ㅋㅋㅋㅋ [3] ㅇㅇ(211.36) 03:31 104 0
14946863 ㅋㅋ 응 출산률 떨어지는건 무능력한 신랑^.^ 맞짘ㅋㅋ ㅋ 니뽕이닼ㅋ(116.37) 03:31 9 0
14946862 때밀이 아줌마가 왜 그런신건지 궁금 ㅇㅇ(1.230) 03:31 7 0
14946861 강형욱 논란 틀리앙 반응.jpg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30 108 0
14946859 정기적으로 방문하는 거래처도 선물세트 챙겨주던데 ㅇㅇ(211.234) 03:30 26 0
14946858 때밀이 아줌마가 때수건으로 클리토리스 확 긁어서 ㅇㅇ(1.230) 03:30 16 0
14946857 가족경영 회사가 짜치는 이유가 그거임 [2] ㅇㅇ(211.36) 03:30 84 0
14946856 ㅋㅋ 응 갠 무능력한 한남이랑 결혼 반댘ㅋㅋ 언냐들 혼자살엌ㅋㅋ ㅋ 니뽕이닼ㅋ(116.37) 03:29 7 0
14946855 중요한건 자세가 아닌데 ㅇㅇ(1.230) 03:29 17 0
14946854 회사에 옷에서 냄새나는 사람있는데 [4] ㅇㅇ(223.39) 03:29 127 0
14946853 사촌오빠가 나누워잇는데 바르게좀앉고이랫어 [3] 자경매니저*^^*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9 56 0
14946852 떡볶이 땡기네 [10] 긷갤러(134.22) 03:29 33 0
14946850 서양애들은 한녀가 한남 걸러서 출산율 떨어지는거라고 하더라 [3] ㅇㅇ(118.235) 03:28 64 0
14946849 결국 임금체불이나 감시나 다 있었던 일 맞는데 [7] ㅇㅇ(118.235) 03:28 127 0
14946848 ㅋㅋ 응 한남소추 맞는뎈ㅋㅋ 왜 모른척하짘ㅋㅋ ㅋ 니뽕이닼ㅋ(116.37) 03:27 9 0
14946847 성별에 자아의탁 하는 찐따들 ㅋㅋㅋ 긷갤러(211.198) 03:27 18 0
14946844 이승기갤은 [1] ㅇㅇ(118.235) 03:27 87 0
14946842 같은집구석에도 딸이랑 아들이면 [1] ㅇㅇ(1.230) 03:26 37 0
14946841 긷갤서 한남소추 외치며 쉐도복싱하는 긷줌들 [1] ㅇㅇ(211.36) 03:26 27 0
14946840 형욱이 소추새끼짜증나 자경매니저*^^*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6 55 0
14946839 사회복지사가 미인이 많은 직업임 ? [3] 긷갤러(124.57) 03:26 84 0
14946838 ㄱㅊ에 집착마라 살아보니 부질없더라 [6] ㅇㅇ(223.39) 03:25 66 0
14946837 돈이 없으니 가족이 일하는거 아니였어? [2] 긷갤러(134.22) 03:25 52 0
14946836 지코 정준영 ㅋㅋ 긷갤러(175.117) 03:25 54 0
14946835 선업튀 전체 스토리라인은 괜찮거든? [2] ㅇㅇ(211.36) 03:25 74 0
14946834 근데 긷갤에서 되도않는 조선족 드립 치는 애들은 정체가 뭐냐? 긷갤러(211.198) 03:24 19 0
14946833 스팸 봉지에 넣어서 준 건 성의 부족이지 [3] ㅇㅇ(211.36) 03:24 78 0
14946832 일본여자들이 진짜 대단한거였음 [1] ㅇㅇ(223.39) 03:24 53 0
14946830 처음본여자집가서 잠만잔다하고진짜잠만자고나옴 [1] 긷갤러(126.204) 03:23 27 0
14946829 착한척 쩌네 ㅇㅇ(1.230) 03:23 28 0
14946828 가족경영하는데 돈을 많이 주는 회사가 어딨어 [3] ㅇㅇ(223.38) 03:22 67 0
14946826 멧돼지를 중심으로 구녕 동서 카르텔을 만들 예정이었나봐 ㅇㅇ(1.230) 03:22 6 0
14946825 ㄹㅇ형욱이 직원고소안하면 구린거 자경매니저*^^*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2 71 0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