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간호조무사도 없다…구인난에 개원가 ‘한숨’앱에서 작성

ㅇㅇ(210.106) 2024.04.28 22:29:42
조회 187 추천 0 댓글 7


간호조무사도 없다…구인난에 개원가 ‘한숨’

2024.04.09 20:26:30

크게보기

페북

엑스

카톡

기타

간호학원 원생 5년 새 20% 이상 감소 추세   
기구, 장비 등 외울 것 많은 치과 취업 기피


 

“간호조무사 인력을 구하는 것도 쉬운 일이 아닙니다. 간호조무사 학원과 협력해 치과에 취업할 인력에 대한 교육 및 취업 연계를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학원에서도 간호조무사 지원 인력 자체가 줄어들고 있다고 합니다.”


최근 열린 인천지부 정기총회에서 강정호 지부장이 지역 회원들에게 구인난 해결과 관련한 자구책을 설명하며 한탄한 내용이다. 


간호조무사 인력 풀에도 문제가 생긴 걸까? 관련 교육업계 관계자들의 얘기를 들어보면 “간호조무사 지원 인력이 줄고 있으며, 연령대가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라는 게 중론이다. 


한 간호학원 관계자는 “학원생이 최근 5년 새 20% 이상 줄어든 상황이다. 특히, 코로나 이후 원생 현황이 회복되지 않고 있다”며 “20~30대 젊은 원생의 비율이 줄고, 40~50대 지원자가 늘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실제 최근 간호조무사 국시 응시생 현황을 보면 2020년 4만2153명(합격 3만7238명), 2021년 4만2069명(합격 3만6320명), 2022년 3만9915명(합격 3만3010명), 2023년 3만1461명(합격 2만5695명) 등으로 뚜렷한 지원 인력 감소를 확인할 수 있다. 2020년 대비 2023년 응시생 수는 25% 감소한 수준으로 관련 업계 현장에서 느끼는 체감지수가 맞다.  


#치과 근무 특성 취업 꺼리는 요인 
이와 관련 유설희간호학원 관계자는 “간호조무사 지원 인력이 줄어드는 이유는 편한 단기직을 선호하는 젊은 세대의 특성과 간호조무사 직종의 급여 수준이 최저시급에서 시작하는 상황에서 같은 임금이면 보다 편하고 깨끗한 환경에서 일하려는 경향이 점점 더 커지기 때문인 것 같다”며 “특히, 그 중 치과는 외워야 할 기구나 장비가 많고 서서 일해야 하는 등 근무환경이 힘들다는 이유로 취업을 꺼리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또 최근 일선 의료기관들의 구인난은 치과 뿐 아니라 의과와 한의과 등에서도 공통적으로 일어나는 현상이라 동네 의원들 간 간호조무사 인력 유치 전쟁(?)이 벌어지고 있는 상황이라는 설명이다. 각 의료기관마다 직원 복지 포인트나 각종 자기계발비 지원 등 기상천외한 유인책을 내놓고 있지만 만족스러운 인력 수급으로 이어지지는 못하고 있다는 것. 이 같은 상황 때문에 지원자들은 이직이나 전직에 대해서도 거리낌이 별로 없는 상황이다. 


특히, 그나마 간호학원 운영에 있어 새로운 원생 풀이 40~50대 인력인데, 이들 인력에 대해서는 치과에서의 수요도가 높지 않고, 중장년 여성들은 간호조무사 자격 취득을 통한 취업 목적이 애초에 요양병원이나 요양기관에 맞춰져 있는 경우가 많아 실질적인 치과 유입으로 이뤄지는 경우는 없다는 것이다. 


실제 한국고용정보원의 ‘2023 한국직업전망’에 따르면 간호조무사는 향후 10년 간 고용이 증가할 직업으로 손꼽히는데, 그 이유는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 시행으로 요양시설에서의 수요 증가, 고령화 사회에 맞춘 간호·간병합통합서비스 확대 추진 등이다. 중장년 여성에게 새로운 취업의 기회로 고려해 볼 수 있지만 젊은 여성층에게는 그다지 매력적이지 않다는 의견이 다수다. 특히, 젊은 여성층에 있어서는 급여를 높일 수 있는 상급기관으로 갈수록 교대 근무 등 업무강도가 세지고, 항상 의료사고에 대한 불안과 환자를 대하는 스트레스가 큰 직업으로 여겨질 수 있다는 것이다.  


간호조무사 교육에 있어 치과 파트가 적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국시원이 제시하는 시험 범위에 대한 조정이 선행돼야 하고, 실제 실무에 필요한 교육 및 업무 숙달은 취업 초기 의료현장에서 이뤄지는 경우가 많아 치과 취업 희망자가 적은 근본 이유는 아니라는 의견이다.


결국, 현재로서는 줄어드는 추세에 있는 간호조무사 인력을 그나마 당겨 오기 위해선 보다 매력적인 근무환경 외에 별다른 대책이 보이지 않는다는 설명이다.  

      
이와 관련 경력 6년 차의 한 간호조무사는 “우연히 치과에서 일해 볼 수 있는 실습기회를 얻게 됐고 적성에도 맞는 것 같아 일하게 됐다. 처음 치과에 근무하면 특성화된 업무를 배워야 하는 어려움은 있지만 적응하고 나면 오히려 더 많은 지식과 업무를 배울 수 있는 장점이 있는 것 같다”며 “반면 처음 간호학원을 다닐 때 치과에 대한 홍보가 부족한 부분이 있었던 것 같고, 다른 치과에 취업한 친구의 경우 치과위생사와 갈등을 겪는 경우를 봤다. 이러한 부분에 대한 관리, 좋은 분위기가 형성돼 있다면 치과도 좋은 선택지가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전수환 기자 의 전체기사 보기

전수환 기자 parisien@dailydental.co.kr
Copyright @2013 치의신보 Corp. All rights reserved.

- dc official App

추천 비추천

0

고정닉 0

0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어떤 상황이 닥쳐도 지갑 절대 안 열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05/20 - -
공지 기타 국내 드라마 갤러리 이용 안내 [108] 운영자 21.02.04 269870 189
14932771 헐 이거 안재홍 변우석 ㅋㅋㅋㅋㅋ ㅇㅇ(211.234) 05:36 10 0
14932770 헐 이거 안재홍 변우석 ㅋㅋㅋㅋㅋ ㅇㅇ(211.234) 05:36 3 0
14932769 헐 이거 안재홍 변우석 ㅋㅋㅋㅋㅋ ㅇㅇ(211.234) 05:36 4 0
14932768 헐 이거 안재홍 변우석 ㅋㅋㅋㅋㅋ ㅇㅇ(211.234) 05:36 4 0
14932767 헐 이거 안재홍 변우석 ㅋㅋㅋㅋㅋ [1] ㅇㅇ(211.234) 05:36 10 0
14932766 변우석 모델 동기들보니까 [2] ㅇㅇ(223.38) 05:35 28 0
14932765 황정음 아들 이름 이왕식 ㅜㅜ 커서 개명해야겠네~ ㅇㅇ(106.101) 05:35 18 1
14932762 '마약' 박유천, 일본서 잘 사는 중...해맑은 근황 [2] ㅇㅇ(49.254) 05:32 36 0
14932761 히ㅗㅓㄹㄴ됻섲슈ㅗㅜㅜㅠㅠㅠㅠㅜㅌㄹ [1] ㅇㅇ(211.234) 05:32 8 0
14932760 황정음팬 신고질 고수다 한수 배우고싶다 ㅇㅇ(14.45) 05:32 14 1
14932759 ㄴ유으러ㅏ거거더덕ㅁㅂ다교ㅏ교ㅏ됴ㅏㅈ사14 ㅇㅇ(211.234) 05:32 3 0
14932758 응흐ㅡ오됴ㅓㅛ다됴ㅏ6쟏6ㅑ2515ㅓ25ㅓ ㅇㅇ(211.234) 05:32 5 0
14932757 으나아ㅘㅏㅍ피요ㅏㅇ선삼샂6ㅣ 잘 ㄷ ㅇㅇ(211.234) 05:32 5 0
14932756 세슘국 또 원전터졌으면 좋겠다 ㅇㅇ(118.235) 05:32 8 0
14932754 선업튀 살롱드 댓글이 [1] ㅇㅇ(223.38) 05:31 54 0
14932753 밥묵닌다 [2] ㅇㅇ(221.139) 05:31 39 0
14932751 효심이네 끝순이 할머니 소재를 개그로푸네 긷갤러(211.234) 05:29 10 0
14932749 방사능 세슘국 섬숭이 [1] ㅇㅇ(118.235) 05:28 13 0
14932747 오야붕여사 한동훈과 카톡 털리면 꿀잼일듯 [1] ㅇㅇ(121.190) 05:26 26 0
14932744 박보검 수지 연인됐다 [6] ㅇㅇ(118.235) 05:23 104 0
14932740 하루종일 놀다 뭐만 할려면 갑자기 연락오고 그러네 긷갤러(134.22) 05:19 16 0
14932739 나 평가좀 [2] 긷갤러(126.158) 05:19 21 1
14932737 황정음 [2] ㅇㅇ(14.45) 05:18 61 1
14932736 한남한녀는 결국 이거다 ㅇㅇ(210.216) 05:18 23 0
14932735 장원영 라이브봐 긷갤러(118.235) 05:18 38 0
14932734 강형욱 생사는 확인가능하나? [1] ㅇㅇ(39.7) 05:17 82 0
14932733 “안 봐서 욕도 안해” ‘7인의 부활’ 소리소문 없이 종영[TV보고서] [2] ㅇㅇ(59.5) 05:16 58 1
14932731 황정음팬아 신고 그만하구 네 모습좀 드러내봐... 황팬스크장애(106.101) 05:16 23 1
14932729 우울해 뒈지겠네 [8] ㅇㅇ(223.62) 05:13 66 0
14932727 스토커처럼 성유리글도 일일이 다보고 신고하는거 소름돋아 [3] 황팬스크장애(106.101) 05:12 36 1
14932726 님들 드디어 반응 떳다 ㅋㅋㅋㅋㅋㅋㅋㅋ [2] ㅇㅇ(210.216) 05:11 63 0
14932725 황정음팬 언니 혹시 백수야? 아침에도 신고를,, 헐 [1] 황팬스크장애(106.101) 05:10 99 1
14932723 쿠팡에 바비올라와서봤는데 재밌더라 [6] ㅇㅇ(118.235) 05:08 67 0
14932722 변우석 유퀴즈에서 ㅇㅇ(175.223) 05:07 109 0
14932721 나무와 두여인 보다 기안84그림이 더 비싸보여 ㅇㅇ(118.235) 05:07 16 0
14932719 처가돈 4억빌려 의사되고나서 19살짜리랑 살림차림 ㅇㅇ(209.112) 05:07 73 0
14932718 디시알바 일함? [2] ㅇㅇ(223.38) 05:06 35 0
14932716 늙은 남배는 애아빠역으로 빠져주길 ㅇㅇ(223.39) 05:05 29 0
14932714 게이팝은 이제 끝물이지 [1] ㅇㅇ(211.235) 05:04 48 0
14932713 변우석 유퀴즈보니깐 [1] ㅇㅇ(175.223) 05:03 126 0
14932712 중소여돌에 이쁜애들많음 [1] ㅇㅇ(118.235) 05:03 32 0
14932711 아래 글 보니 87, 88 남배들 나이 많이 들긴 했다 ㅇㅇ(99.199) 05:03 34 0
14932710 폭염으로 원숭이가 떼로 죽는다는데 [1] ㅇㅇ(118.235) 05:02 49 0
14932708 지금 20대들 사다리 끊겼다고 불평하는데 다 핑계임 솔직히........ ㅇㅇ(39.7) 05:01 44 0
14932707 강동원 대표작은 늑대의 유혹이지 [1]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0 34 0
14932706 케이팝 현실 [6]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58 101 0
14932704 김수현 소속사 대표가 키이스트 출신이라던데 [8] ㅇㅇ(175.223) 04:56 229 0
14932702 라이징 중에 차기작도 캐스팅 소식도 없는 [2] ㅇㅇ(223.38) 04:53 112 0
14932700 올여름 미국인들이 선호하는 해외여행지 순위 (ft.국뽕현타) [9] ㅇㅇ(1.237) 04:51 123 0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