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김기연 "양의지선배께 배우고, 경기 출전…행복해"모바일에서 작성

ㅇㅇ(117.111) 2024.05.22 12:29:09
조회 4175 추천 174 댓글 25
														
0c96e274b5806cf63bed84e54e83726db76d9d506bbe8cbdd65fe69277398b1b61441c02f120a5a663faff0e0e43a4ffe594c1c83a36ab23f11267f75e

"팀이 승리하는 날, 마지막 공 받는 게 가장 행복"

포수 김기연(26)은 최근 프로야구  베어스에서 가장 바쁜 선수다.

김한수 타격 코치와 일찌감치 타격 훈련을 하고서, 세리자와 유지 배터리 코치와 블로킹 등 수비 훈련에 열을 올린다.

러닝을 마치면 투·포수조 전력 분석에 참여해 상대 타자 공략법을 연구한다.

정신 없이 하루를 보내지만, 21일 서울시 잠실구장에서 만난 김기연은 "하루하루를 즐겁게 보내고 있다"며 "출전 기회가 자주 찾아와서 정말 좋다. 경기에 출전하지 않을 때도 최고 포수 양의지 선배를 보며 배운다. 정말 행복하다"고 웃었다.

'양의지 후계자'를 찾은 두산도 김기연을 보며 웃는다.

21일까지 양의지는 218⅔이닝 동안 포수 마스크를 썼다.

김기연은 160이닝을 포수로 나서며, 양의지의 부담을 덜어줬다.



특히 15일 KIA 타이거즈전에서 양의지가 타자의 공에 무릎을 맞은 뒤에는 김기연이 '주전 포수' 역할을 하고 있다.

김기연은 16일 KIA전부터 21일 SSG 랜더스전까지, 5경기 연속 포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승엽 두산 감독은 "양의지가 무릎에 통증을 느끼고 있어서, 김기연이 당분간은 포수로 계속 출전할 것"이라고 밝혔다.


무릎 통증 탓에 최근 지명타자로 출전하거나, 휴식을 취하는 양의지는 "김기연이 있어서 다행"이라며 "김기연을 보며 나도 좋은 자극을 받는다"고 후배를 칭찬했다.

김기연은 "양의지 선배가 '힘내라'는 의미로 과분한 말씀을 하셨다"며 "나는 부족한 게 너무 많은 포수다. 훈련하고, 경기에 출전하면서 많은 걸 배우고 있다"고 몸을 낮췄다.

이어 "내가 성장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1군에서는 결과가 더 중요하다"며 "양의지 선배보다 아주 많이 부족하지만, 최선을 다해서 팀 승리에 힘을 보태겠다"고 덧붙였다.


'양의지를 받칠 제2 포수' 경쟁을 뚫은 김기연은 올해 두산이 50경기를 치르는 동안 160이닝이나 소화했다.

김기연은 "2차 드래프트가 내 인생의 변곡점이 됐다"며 "LG에서도 많이 배웠지만, 두산에 와서는 코치님, 양의지 선배께 배우고 경기에 출전해 바로 활용할 수 있다. 행복한 날이 이어지고 있다"고 감격을 표했다.


김기연은 21일까지 타율 0.300(70타수 21안타), 2홈런, 6타점을 올렸다. LG에서 치지 못했던 홈런을 2개 기록했다.

김한수 코치는 "김기연은 타격 재능이 있는 선수"라며 "여기에 열정적으로 훈련한다. 김기연이 있어서 얼마나 다행인가"라고 고운 눈길로 김기연을 바라봤다.


김기연은 "내가 양의지 선배를 존경하는 이유가 공수에서 모두 최고이기 때문"이라며 "타석에서도 팀에 도움이 되는 포수가 되고 싶다. 여러 코치님이 추가 훈련도 도와주신다. 맘껏 훈련하고 있다"고 했다.

두산은 김기연이 '포스트 양의지'로 성장하길 기대한다.

양의지가 건강을 되찾은 뒤에도, 일주일에 한두 차례는 양의지를 지명타자로 기용하고 김기연을 포수로 내세울 계획이다.

김기연은 "기회를 주셨으니 보답해야 한다. 아직 주전 포수의 기량을 갖추지 못했지만, 매일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며 "팀이 승리한 날, 마지막 공을 받는 게 정말 행복하다. 그런 기회를 자주 얻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https://m.sports.naver.com/kbaseball/article/001/0014701140

 





추천 비추천

174

고정닉 5

1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힘들게 성공한 만큼 절대 논란 안 만들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06/10 - -
8373554 와...걸그룹 트리플S에 김유연이라고 존나 레전드 비주얼 찾음 ㅇㅇ(223.39) 15:06 29 0
8373551 기자에게 두산 관계자가 청탁한 내용 ㄷㄷ ㅇㅇ(223.38) 15:06 7 0
8373549 LG 팬과 두산 팬의 거주 지역 차이 ㄷㄷ ㅇㅇ(223.38) 15:05 9 0
8373548 한화 루징이라 오늘 경기 더 아프게 맞겠네 ㅇㅇ(118.235) 15:05 32 0
8373547 겆척 처음가는데 주차장 큼? ㅇㅇ(110.8) 15:05 16 0
8373546 두산을 공개 지지하는 정치인 ㅇㅇ(223.38) 15:04 12 0
8373545 Kbo 포토 카드 끼봤다 [6] ㅇㅇ(14.4) 15:03 181 10
8373544 두산 팬들이 쉴드치는 역대급 더러운 사건 ㅇㅇ(223.38) 15:03 13 0
8373543 와 박지호는 진짜 나쁜말 마렵네 [1]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5:03 98 0
8373542 박지호 뽑은새끼 누구냐 [1] ㅇㅇ(14.53) 15:02 88 0
8373541 솔직히 문법 엄격하게 지키는건 오히려 싫어하는데 돡갤러(121.134) 15:02 23 0
8373540 공감 100%두산 팬 특징 ㅇㅇ(223.38) 15:02 14 0
8373539 박지호 즉전감 좌완으로 뽑은 애 아님? [4] 돡갤러(61.98) 15:02 153 0
8373537 양석환 울지마. 그렇게 눈물 보이지마. 힘들겠지만 웃어줘.  ㅇㅇ(223.38) 15:01 14 0
8373536 진짜 정수증 사구 짤쟁이 대단하네 ㅋㅋ [3] 돡갤러(218.234) 15:00 221 13
8373535 직관 가보면 김택연 유니폼 존나 많은듯 ㄹㅇ [1] 돡갤러(117.111) 15:00 105 10
8373534 키움, NC보다 낮은 두산 TV 시청률 ㅇㅇ(223.38) 15:00 11 0
8373533 꼴) 78억이 .230에 홈런16개 치면 만족할줄도 알아야지 [5] ㅇㅇ(211.59) 14:59 92 0
8373532 지호 쟤는 한참멀었네 돡갤러(218.236) 14:59 29 0
8373531 두산을 응원하는 유명 유튜버 ㅇㅇ(223.38) 14:59 11 0
8373529 두산의 충청도에서의 창단 역사 ㅇㅇ(223.38) 14:58 9 0
8373528 돡근한 "잠실 교복이 될만 한 이유" ㅇㅇ(125.7) 14:57 67 0
8373527 두산과 LG의 근본 차이 ㅇㅇ(223.38) 14:57 9 0
8373525 이복근 애미뒤진새끼 시발 ㅋㅋㅋㅋㅋㅋㅋ ㅇㅇ(211.40) 14:57 75 2
8373523 두산이 서울 사람들에게 받는 취급 ㅇㅇ(223.38) 14:56 13 0
8373521 ESPN도 인정한 서울 팀 ㅇㅇ(223.38) 14:55 10 0
8373520 난 어제 야구 보면서 중계진의 중요함을 깨달음 [1] 돡갤러(118.235) 14:55 145 0
8373519 투수 별로다 뭐냐 ㅇㅇ(121.133) 14:54 49 0
8373518 두산이 KBO에서 독보적인 분야 ㅇㅇ(223.38) 14:54 10 0
8373517 이승엽 덕분에 웃는 날이 더 많았잖아. 그거만 생각해.  ㅇㅇ(223.38) 14:53 15 0
8373516 진짜 돡찬승 확정이네 ㅇㅇ(14.53) 14:53 113 0
8373515 솔까 좀 집중력 있는 모습 열심히 있는 모습만 보여주면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4:53 24 0
8373514 자영 꽁짜로 뿌려요! 돡갤러(103.212) 14:53 16 0
8373513 후라도보단 헤이수스가 해볼 만한가? [3] ㅇㅇ(211.119) 14:53 136 0
8373512 볼볼 홈런 ㅋㅋ ㅇㅇ(39.7) 14:53 23 0
8373511 쥐)범수빈 사구짤 낚시 뭐하는새끼냐대체 주작기임?ㅋㅋㅋ [1] ㅇㅇ(221.153) 14:53 69 0
8373509 이천베어스 존나 흔들리노 ㅋㅋ 돡갤러(106.101) 14:52 88 0
8373508 퓨쳐스 ㅅㅂㅋㅋ 돡갤러(114.207) 14:52 54 0
8373507 전무후무 하게 살인자를 복귀시킨 팀 ㅇㅇ(223.38) 14:52 8 0
8373506 요즘 스탯티즈 말고 기록 보는 곳 뭐있냐 ㅇㅇ(211.234) 14:51 14 0
8373505 서울 시리즈에 끼지 못하는 충청도 두산 ㅇㅇ(223.38) 14:51 9 0
8373503 타) 양의지 영결임? [5] ㅇㅇ(223.39) 14:50 139 0
8373501 기자에게 두산 관계자가 청탁한 내용 ㄷㄷ ㅇㅇ(223.38) 14:50 10 0
8373499 두산의 새로운 로고 공개 ㅇㅇ(223.38) 14:49 9 0
8373498 고척돔 퇴근길 어디임? [1] 돡갤러(211.234) 14:49 85 0
8373496 두산을 공개 지지하는 정치인 ㅇㅇ(223.38) 14:48 12 0
8373495 돡민경 라모스 일침 요약 [1] 돡갤러(180.66) 14:47 159 3
8373494 중국집에서 미니탕수육만 시키고 밥 퍼도 되겠지? ㅇㅇ(223.39) 14:47 44 0
8373493 LG 팬과 두산 팬의 거주 지역 차이 ㄷㄷ ㅇㅇ(223.38) 14:47 14 0
8373492 돡민경 2차 일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ㅇㅇ(125.7) 14:47 76 0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