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금이 갑목의 태지라는 십이운성 이론은 사실 고대적 세계관

ㅇㅇ(210.204) 2024.07.05 02:2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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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사기 같은 고대 사서를 보면 어떤 왕의 손자나 증손인데도 아들이라고 표현한 경우가 많아.

아들이나 손자나 같은 후손이라고 보기 때문이지...옛날에는 그랬지.

또 옛날에는 삼대 즉 할아버지 아버지 아들의 이 관계를 하나의 틀로 묶어서 봤음

한 할아버지 후손이라는 표현이 아주 자연스러웠음 여자에게도 마찬가지로 적용됨

할머니-엄마-딸의 이 관계에서 할머니는 따지고 보면 딸의 '큰 엄마' 가 되는 것

한(크다)어머니-할머니 이런 수순으로 말이 발전...

유금은 금덩어리이고 얼핏 생각하면 갑목과는 아무런 상관이 없어 보임

그러나 유금의 본기인 신금은 씨앗이고 여기인 경금은 열매임

열매가 땅 속에서 씨앗으로 남아서 그 씨앗이 자라 나무가 되는 그 길고 장대한 과정이 유금 속에는 이미 잉태되어 있는 것임...

그래서 갑목의 태지가 되는 것...옛 사람들은 멀리, 깊게 볼 줄 알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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