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 시세20억정도하는 다가구주택건물 있음
(서울에 20억짜리가 어딨냐고 할수있는데
역에서 500m이내 나름 역세권임
다만 이면에 4m도로 끼고있고

입지가 그냥그렇지)

아무튼 서울이고 역에서 나름 가까우니
공실걱정은 없어

5층건물인데
맨윗층은 나,강아지2마리 이렇게 거주하고
1~4층은 월세 받음

이게 내가 가진 전재산임
(이거 플러스 요즘 사모으고있는
미국주식 좀 있음)

난 그냥 혼자 이렇게 평생 살건데
미디어에서 좋게 포장해주더라

파이어족 이라고 백수인걸 포장해주고
예능에서 혼자 사는 연예인들 보여주며
혼자 사는것도 포장해주고
시대를 잘만났구나 느끼긴함

난 그냥

취미생활하고
맛집 다니고
이러면서 하루 보내

취미관련 동호회활동도 하는데
사람들 부대끼다가 스트레스 받으면
그 동호회는 안가고
그냥 바로 다른 동호회로 옮김
사람으로인해 스트레스 받는거 절대 싫은 사람이라

동호회에서 취미생활하고 같이 밥먹고 하지만
동호회외엔 딱히 사람 교류 없으니
우울할땐
나이트 감

요즘 나이트 누가 가냐 하지만
은근 괜찮은 사람 있어
주말에보면 20대도 은근 꽤 오고 말이야

동호회활동하거나 나이트에서
괜찮다 느끼는 사람과 연애도 하긴하는데
난 연애 해도 그만 안해도 그만이라 생각하는 사람이라
연애에 큰의미를 두진않음

어차피 혼자 지내도
취미생활하고
맛집 가고
강아지와 산책가고
헬스장가고
혼자 영화관가고
이러면 하루 훅가니까

따로 재테크 공부나 그런건 안해

그냥 월세 받는거
쓰면서
남은돈 매달 말일에
미국주식에 돈 넣음

주식 공부해서 미국주식에 돈 넣는게 아니라
그냥
미국지수추종에 돈넣지
개별주식은 따로 공부해야하니 피곤해서
그냥 미국은 미래에도 계속 발전할테니 생각으로 돈 넣음

매달 말일에 무지성으로 돈 넣는데
최소 월100만원 이상은 넣으려고 생각중
물론 몇백만원 넣는 경우도 당연히 있고

그냥 이렇게 살다가
늙으면 실버타운 가고
죽으면

내 사랑하는 조카한테 재산 물려주고 죽을생각

조카 사랑하니까 조카한테 내 재산 가는거 좋다고 생각


그냥 이렇게 쭉 살 생각인데
진지하게 어떻게 생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