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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거지론의 본질모바일에서 작성

ㅇㅇ(175.223) 2021.10.24 15:18:28
조회 94 추천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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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질은, 책임과 권리가 분리되어 버렸다는 것이다.

설거지 당한 상황에서 불쾌한 건 이걸 맛있게 먹은 게 내가 아니기 때문이다. 만약 그랬다면 기꺼이 고무장갑을 끼고 ^퐁퐁을 찌-익^ 뿌리겠지만,
이걸 포장 뜯고 구워먹고 삶아먹고 튀겨먹고 침을 발라가며 진즉에 맛있게 다 쳐먹은 건 다른 새끼들인데
왜 내가 그걸 퐁퐁냄새 맡아가며 달그락 달그락 뒤처리를 하고 있냐는 것이다. (뻐꾸기, 불륜 등 쳐먹는게 끝났다는 보장도 없다)
맛있게 쳐 먹은 새끼 따로, 그걸 열심히 설거지하는 새끼 따로면 이 짓을 도대체 왜 하냐?

여기저기 셀 수도 없이 공짜로 시식시켜준 상품이라면
60% 70% 후려쳐서 겨우 팔리거나 계속 시식용으로 남다 어디 너저분한 쓰레기통에서 결말을 맞이하는 것이 당연한데  
마감시간 다가오니까 다급해져서 어수룩해보이는, 그래도 나름 성실히 살아온 호구새끼한테 사기쳐 그걸 새 상품보다도 비싼 가격에 쳐 팔아먹었다?
제일 상태좋고 가치 높을 때는 이 호구새끼한테 시식시켜줄 생각도 없었다?

사기죄로 잡혀가고 이따위로 장사 못하게 막아놔야 정상인데 이따위로 사기치는 중고차 딜러같은 년들이 너~~~~무나도 많아져 이 미친 짓이 오히려 ‘정상’이 되어 버렸다.

자신에 대한 일말의 존중과 애정이 남아있다면, 자기가 사기를 당했구나, 병신 호구새끼였구나 라고 생각되면
늦게라도 사기를 친 년한테 가서 따지고 환불을 요구하거나 하다못해 너절한 500원짜리 할인쿠폰이라도 받아 챙겨야 마땅할 것인데
사기당한 호구새끼들이 사기친 년을 도리어 쉴드 쳐주고,
당신 사기당했다고, 그걸 그 가격 주고 쳐 사고 자빠졌냐고 말해주는 놈들한테
원래 다들 이 가격에 사는거다, 너희는 살 능력이 안 되어 모르는 거라며 바락 바락 악을 쓰는 기이한 상황이다. 아하! 저래서 사기를 당하게 되었구나 하고 고개가 절로 끄덕여진다.
자기가 사기 당했다는걸 까맣게 모르고 있는 놈들보다도 비참하지 않은가?

귀막고 여기저기 악쓰고다니며 다른 놈들까지 사기당하게 만들지 말고,
병신 호구같이 사기당했으면 좀 깔끔하게 인정하고 ‘전업주부 내무부장관님‘이 시킨 집안일이나 하러 가라. 아니면 용돈 좀 올려달라고 빌어봐라. 혹시 아냐? 이 글 보고 찔려서 한 오천원이라도 쥐어줄지?

  
군 복무자들에 대한 존중은 온데간데없고, 군 가산점과 경력 인정 심지어는 스타벅스 커피 한 잔마저 빼앗기고, 군무새라며 낄낄대자 군복무가 그저 ‘일제나 나치보다도 악랄한 강제징용’ 이 되어버린 것처럼,
남성 입장에서 결혼의 기존 권리들은 몽땅 부정당하고 빼앗긴 반면, 부양 책임과 무거운 법적 책임, 재산분할 리스크, 미친 집값 등 결혼의 비용과 책임들은 오히려 더 무거워진 채 남았다.그러자 인생의 동반자와의 결혼이라는 소중한 행위는 그저 ‘설거지’로 전락해 버렸다.

책임에 뒤따라야 할 마땅한 권리와, 권리 행사에 앞서 선행되어야 할 마땅한 책임이 부정되면 그 책임을 지는 사람은 그냥 병신 호구새끼가 되어버린다. 그리고 곧 그 병신짓을 아무도 하고 싶어하지 않게 된다.
일이 이 지경이 된 건 마땅한 책임을 좆까고 권리만을 누리려는 양심없는 년들이 너무나도 많아졌고, 많아지다 못해 어느새 그게 ‘당연한 것’이 되어 사랑없는 결혼이 만연해지고, 쾌락없는 책임이라는 짐을 남성들에게 지워 왔기 때문이다.

‘연애 따로 결혼 따로’ ‘결혼은 현실이다’ 이 지랄 하면서 결혼 제도의 권리만을 체리피킹하는 양심없는 년들이 많아지면 결혼 적령기의 남성들 입장에서 당연히 이런 생각이 들 수 밖에 없는 것인데 이게 이렇게 늦게 화제가 된게 신기할 따름이다. 남자의 욕구와 권리는 어떻게든 틀어막아 사기 강매를 유도하는 이 병신나라답다.

남자 입장에서 결혼의 예전에는 너무도 당연했던 권리들이 사라지고 책임만이 더 무거워진 지금, 그 무거워진 책임을 질 이유를 도무지 못 찾겠다는 것이 설거지론의 본질이다.

제 정신이 박혔으면 이제라도 사기치는 것을 멈추고 제 가격에 팔거나, 늦게라도 더 나은 상품으로 만들어보거나 도저히 팔 수가 없는 상품이면 팔 생각을 접어야 할 것인데

사기치지 말고 적당한 가격으로 팔라는, 계속 사기칠거면 그냥 안 사고 말겠다는 너무나도 합당한 요구에 이들은 여론조작, 가스라이팅, 담합으로 대응하고 있다. 그나마 좀 머리 굴린 대안이라고 해 봐야 허겁지겁 눌러붙은 국물 닦고 랩 씌운 다음 새 상품 태그를 붙이는 정도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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