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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년용신 중년용신 환상 갖고 서로 후려치는 게 웃김모바일에서 작성

ㅇㅇ(194.136) 2021.10.22 17:51:36
조회 3785 추천 154 댓글 28

초년용신 아는언니
중말년용신 아는언니가 있는데

10,20대 초년용신 아는 언니는 집안도 나름 잘 살음
원국도 좋고 대운도 좋았음
아버지가 회사 간부라 집에 돈도 있고
언니 본인도 특목고-sky-sky대학원-대기업연구직까지 승승장구
성격도 좋고 똑부러지고 밝은 사람이였음
그러다 20대 후반 대운 바뀔때 갑자기 어머니가 돌아가시고
아버지가 새여자 만나 밖으로 돌고 집에 있는 돈 퍼주기 시작하다
결국 사기 당해 집안형편 기울어짐
그 시기와 맞물려 본인보다 한참 능력 떨어지는 남자한테 시집감
시댁에서는 자격지심으로 여자기 내조를 못한다 개후려침
아이낳고 직장 그만두니, 집에서 논다고 남편이 무시하고 구박함
그렇게 독박육아하다 정신 차리고 다시 200짜리 직장 구했는데
예전에 돈 벌던 짬바가 있으니 성에 안 차고 우울해짐
30대 중반인데 1020대때 반짝거리던 그 언니가 보이질 않음
Sns만 보면 평범하게 사는 것처럼 보임
근데 실제로 연락하면 울고불고 난리남...
만나서 있다가도 남편이랑 애기 걱정에 안절부절하다 집에 가버림

중말년 용신 언니(원국은 좋은데 대운이 ㅎㅌㅊ)
돈이 없는 집안은 아니라 크게 가난하지는 않았는데
아버지가 제구실을 못해서 분위기가 어두웠음
사람들이 뒤에서 언니네 집 걱정하거나 욕하는 사람들이 많았음
나조차도 언니가 안 됐다고 생각했고..
언니 자체는 착하고 성실하고 머리도 좋았는데, 어딘지 모르게 주눅들고 우울해 보여서 가까이 지내고 싶진 않았음...
하는 일이 잘 풀리질 않으니 사람들도 은근 무시했었음
그러다 20대 후반 대운 바뀔때 언니가 갑자기 유학을 감
그 시기와 맞물려 언니네 어머니도 아버지랑 이혼하시고 사업하시면서 형편이 점점 좋아짐
외국 나가서 직업 괜찮은 현지 연하남이랑 결혼함
지금 애낳고 사는데 얘기 들어보면 그냥 속편하게 삶
한국에 같이 들어와있을 때 연락해보면 남편이 애 봐주고
언니는 자연스럽게 놀러다님
남편이 가정적이고 서로 아끼는 게 걍 느껴지는데
그래서 그런지 예전과 다르게 안정되고 밝고 자존감이 높아졌더라..

둘다 지금은 솔직히 평범하게 삶
근데 초년용신 언니는 옛날을 그리워하며 살고
중말년 용신 언니는 지금이 너무 행복하다 하며 삶
뭐가 더 나은지는 개인에 의견에 따라 다르겠지만
옆에서 지켜본 내 생각은 세상만사가 운에 달렸으니
너무 주눅들지도 교만하지도 말아야겠다 생각할 뿐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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