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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인생 고해성사해봄(장문이라 노잼임)앱에서 작성

ㅇㅇ(110.70) 2021.10.14 02:42:37
조회 316 추천 4 댓글 4

초딩때=왕따
중딩때=찐따(같은 찐따인 친구 하나 있어서 서로 내가 찐따만 아니었어도 니랑 안다님 ㅇㅈㄹ했음)
고딩때=찐따,근데 고2때 친구 생겼음 얘네들이랑 중딩때찐따가 내인생의 유일한 친구같아

그래서 급식실에서 혼밥함

나랑 친해진 애들이 다들 나중엔 나 시러해서 내가 먼저 놔줌

그게아니면 걍 대판 싸우거나 내가 개호구잡혀서 내쪽에서 손절함

호구잡는 예시) 내가과자먹고있는데 갑자기 지나가던 내 친구라는애가 야 좀먹을게 이러고 갑자기 한웅큼 집어감
그때 내 주변에 있던 다른 친구가 야;;쟤뭐야?? 이랬음 ㅈㄴ 사람 ㅂㅅ으로 보고 가오잡는거같아서
글고 그 집어간애 예전에 나랑 같이 있을때 맨날 책상에 엎드려서 잠; 난 걔랑 같이 앉아서 놀고싶어서 같이만난건데.. 그리고 내가 학원에서 남친 만나니까 니가 나보다 먼저 쏠로 탈출할줄 몰랐다 이러면서 자기 팔 남자같이 해서 찍은뒤 남친한테 보내봐 ㅇㅈㄹ했음ㅋㅋㅋ 쟁관 ㅍㅌㅊ? 어릴때여서 이게 무슨 시츄에이션인지 이해못했는데 나이먹고 생각하니 진짜 좆같더라
머 이것도 잇고 다른 상황도 있는데
내가 애들 생일선물 1달에 만원씩 써가면서 편지 장문으로 쓰고 상납했는데 애들은 내 생일때 다같이 돈모아서 5천원짜리 사주고 땡함 그리고 방학때 지들끼리만 연락하고 놀고 개학하고 즈그 방학때 논얘기만하고 난 모르는얘기해서 소외당함ㅋㅋㅋ 결국 톡방테러하고 자체적으로 튕겼는데ㅜ애초에 걍 싫어했던거같다

근데 그렇다고 내가 착했냐? 그것도아님 초딩때 나도 왕따당하면서 동시에 일진같음 무리 들어가서 사람하나 밟은적있음 물론 걔가 그일진들 과자 이유없이 주먹으로 때려부서서 밟은거고 걔 원래 성격 개또라이고 아무한테나 시비걸고 다니는 미친놈이긴한데 그래도 단체로 몰려서 밟는건 좀 아니지 그리고 나도 존나 쓰레기인게 걔를 밟고 은근히 즐겼음
아마 내가 늘 왕따라서 강약약강짓 좋아했던거같다
물론 왕따근성어디가겟음 그 일진무리에서도 또 왕따당함ㅎ
그리고 동생도 많이 때렸음

근데 이건 걍 초딩때 일이라 초딩들 맨날 맞짱뜨는걸로 볼수도 있을듯

그리고 그당시 부모님들은 맨날 싸웠음 애미가 걸레라서 외도해서 그럼 근데 애비충도 한남인게 동생 낳을때 친구랑 술처먹으러감
난 그래서 중학생때 머리좀커지고 나서는 비혼하기로 생각했음 이런 가정 대물림할거같아서
이런 가정에서 자란애들은 대물림한다고 하더라고
초딩때 생각해보면 대혼란이었던거같음
집에선 맨날 불지른다니 법정간다니 별의 별 소리 다들리고 앱은 일도 안가고 집에서 담배피우면서 누워자고 앰은 지 하소연 나한테 다 쳐하고 내가 위로해주고 동생도 부모싸울때 무섭대서 내가위로하고; ㅆㅂ 그와중 학교에서 왕따당한거 앰한테 말하면 니가 마음을 안열어서 그렇다고 되려혼남; 알고봤더니 앰이랑 주동자녀앰이랑 친해서 그 ㅈㄹ한거.. 나중에 둘 사이 나빠지니 내편듬..; 왜 내가 앰을 감싸주고 앰은 맨날 내 힘든거 ㅈ도 안들어줬는지 모르겟다

중딩때도 애미가 개빌런이었는데 중딩때 이후로 애미는 술취한 애비한테 자주 쳐맞곤했음 밤마다 욕듣고
그래서 그런지 애비한테 쳐맞은거 보적보로 풀더라
나도 그년 비겁돼서 편관살 개쳐맞음 그리고 내학습지쌤도 여자일경우 애미의 관살을 쳐맞아야했음 학습지쌤이 나한테 하소연함 애미무섭다고
애미가 맨날 학원쌤들 학습지쌤들 갈구고 내 성적 좀만 안나오면 그쌤들 다 쳐갈궈서 난 늘 난처했음.. 그사람들과 친분 쫌 쌓아도 엄마가 그지랄해놓으니 항상 새로운 곳으로 가야했음
남친사귀어도 엄마가 성적으로 개지랄해서 헤어짐
돌이켜보면 나 비다인데 이때 편인운 맞고 내 용신 깨지고 애미가 편인기신짓 해서 개빌런이었던거같음
(이 애미는 결국 자수운오고 재극인으로 내가 개패버리고 그때서야 나에게 손찌검하는걸 관둠
지금은 상관운으로 집탈출해서 애미애비들 질질짜는중)
중딩때 난좀 반항아였음 사실 중고딩내내 그랬지만
그래서 쌤한테 개 대들고 맨날 엎드려뻗쳐하고 무기한 청소하고 남자새끼들이랑 낄낄대는게 일상이었음
남자들도 날 좋아하진않앗을거고 그냥 개 병신같은데 관종이라 좀 재밋는년 이정도 생각이었을거임
근데 어느날 너무 ㅈ같은 행동을 했는지 교무실에ㅜ잡혀갔는데 거기서 무릎꿇고 손들때 엄마한테 쌤이전화함
근데 난 웃음 참기 힘들어서 전화하는 와중에도 킬킬웃음 쌤더빡침;
근데 이건 지금도 그래 어릴때부터 그랬는데 난 오히려 불안해지면 계속 웃음나옴
다들 그거 보고 졸라 열받더라
그리고 내가 쌤한테 예의없는거도잇엇는데
내가 쌤들 얼마나 우습게봤냐면 쌤이름이 김미영이면 미영아~밥먹자 ㅇㅈㄹ하고 놀았음ㅋㅋㅋ 진짜 개빡쳤을듯 ㅋㅋㅋㅋㅋㅋ 왜 저랬는지 모르겠는데 난좀 관종이었던거같아 걍 관심받으려고 이런거같은데 결국 현실에서 관종짓하다가 하도 깨져서 이게 바로 내가 디씨하게된 계기가 됨
인간관계도 개 ㅈ창나고 불러주는 사람도 없고 집구석도 씨발같고 맨날 학교끝나고 방에서 디씨함ㅋㅋㅋ
디씨좋더라.. 나같은 사회부적응자도 끼워주더라 ㅋㅋㅋ
암튼 학원을 바꾸면서 수많은 인간들을 봤는데
학원1) 내가 개핀트나간 질문만해서 수업진행존나안됨 걍 학원에서 나한테오지말라고함
학원2)내가 핀트나간질문만해서 내 질문으로 컨텐츠 삼고 유머로 승화시킴 애들 다 웃고난리; 근데 나빼고 다 남자였음ㅋㅋㅋ 진짜 나 ㅁㅊㄴ으로 봣을듯 쌤한테 질문하다가 쌤 개빡쳐서 씨발 하면서 책집어던짐 근데 은근 그쌤이랑 연애감정도 있었단거깉음 난 그쌤 솔까 좋앗음 뭔가 얘기하면 쌤도 나 독특하다고 좋아할때도 있었거든 그러다가 또 빡치고 반복이었지만ㅋㅋㅋ (이때부터 난 벌써 늙남과 사랑의기질이보역음 이쌤은 유부였거든ㅋㅋ 이게 발단인지 난 그이후로 계속 늙남만남 머 모든 늙남만나는사람이 나같은 수준은 아닐테니 일반화는 ㄴㄴ.. ) 그리고 이때 살면서 첨으로 자해한거같다 쌤이 말하길 월급쟁이로 10년 일해도 아파트 한채사기힘들대서 와 그럼 난 직장 취업하려면 수학 못하면안되는데.. 이생각하면서 공부 열심히 하고싶었음 근데 공부하려면 핀트나간 질문을 하게되고 그럼 그반애들 다놀리고 그래서 슬프고 눈물나는데 질질짜면 더 상황 악화되니까 난 애써웃으려고 허벅지 긁으면서 자해함 서프라이즈에서 머리다치고 수학천재된사람봐서 밤마다 벽에머리쳐박앗는데 이게 내가 머리나빠진 이유같기도.. 그리고 이때부터 난 계획을 세웟는데 수학계속못하면 오피녀되기로 했음 월에 천만원번대서.. 근데 막상 나이쳐먹어보니까 오피녀도 아무나 하는거아니더라 그리고 꼭 집있을필요도 없고, 걍 나같은인간은 전월세 전전하면 그게 분수에 맞는거같아서 대충알바하면서 전월세라이프 살려고.
학원3) 어떤 노파 쌤이었는데 지혼자 가르치다가 개빡쳐서 미쳐서 방방뜀.. ㄹㅇ 잘못하다가 이사람 쓰러지고 실려갈거같아서 내가 그만두겠다함 수학배운다고 사람죽일순업자나?
학습지1)애미가 시애미처럼 갈궈대서 쌤이 두려움에떨고 나한테 엄마의동태를 살펴댐 애미가 하도 맘에 안들어해서 짧게하고끝남
과외1)이년은 내 공부는 안가르쳐주고 수업시간에 일베함 근데 같이 일베 보는거 좀 재밋엇음 내가 못하니까 맨날 나 때림 ㅅㅂ련
학원4) 걍 어쩌다 끊겼는데 어쩌다끊간건지몰겟음 아마 성적안나와서 그런듯
학원5)얘도 끊겼는데 위와 비슷한 이유같다 걍 하루종일 붙잡아놓고 문제 존나 풀렸는데 분위기 너무 암울해서 별로엮음

ㄹㅇ 이게 내가 중딩동안 다녔던 학원들임; 진짜 무슨 몇번이나 바꼈는지 모르겠음
하 좆같더라 진짜... 내가 이때 엄마한테 학원좀 그만바꾸라고 했다가 거의 매일마다 싸움 머리 쥐어뜯기고 발로 차고 책으로 머리맞고 별별일 다있었다 그래도 난 엄마에게 이때까진 폭력행사는안함
그리고 이때당시 어떤 남자새끼 인터넷으로 만낫는데
이미친새끼 지금생각하면 개미친놈임
시발 나 그때 중딩이었는데 질싸해도 임신확률 얼마안된다 ㅇㅈㄹ한 미친놈ㅋㅋ
봐라 인생이꼴이면 인터넷으로 도피하지? 도피하면 이런놈만남

여튼 이게중딩때까지의 라이프인데 내가볼땐 지금은 더꼬인거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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