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중해주는 기준도 다른데

그런점에서 가정의 균형이 생기고

관계가 지속되는거거든 결국 음양이고

같은 인간이지만 다른 생명체니까

동거는 그 패러다임 자체를 뒤엎는 발상임

한지붕 아래 살면서 그저 연인관계로

아주 제한된 관리만 할 수 있는 입장에 놓인다는거임

결국 이런 관계에서는 감정적, 금전적으로 손해 안보는게

답이라는 결론이 나옴 이건 고릴라 새끼도 판단 가능함

왜냐 언제든 떠나가도 이상할게 없는 사이니까

그런데 얘네는 한지붕 아래 사니까 그 흔적들을

정리 하는것도 귀찮고 번거롭게 되는거고

그 고릴라 새끼보다 못한 인간의 감정이

꼭 혼란을 야기 한다는거임

내가 볼때 이런식의 삶은 무기력한 사람을 양산하는 삶임

남자로서 여자로서 부부 조무사 하면서 생식기 놀이나 하는삶

뭔가를 짊어져서 커지기 보다는 오락가락 하는삶 

물론 결혼과 가정이라는것도 하나의 틀임

그렇기에 나는 이혼도 당연히 할 수 있다고 봄

하지만 엄연히 같이 살고 의사결정권이 생긴다는건

결혼했을때나 가능한일임 특히 내가 남자지만

여자입장에서 봐도 혼인전과 혼인후는 다르다고 말해주고싶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