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케이션 능력치를 따로 생각하고 보면 마음편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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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미》

2021.09.26 20:25:41

조회 44 추천 3 댓글 2

우울함의 원인이 거의 대인관계에서 오는데

지난번 심리상담 한번하면서 상담사의 한마디에

깊게 생각하게 됫음

개미님은 심각한건 아닌데 약간 마음이 아픈상태에요.

사람은 내향적인 사람이 있고 외향적인 사람이 있는데

그 의미가 내향적이라고 해서 관계가 불편하다는건 아니거든요.

그저 혼자있을때 에너지가 채워지고 같이있을때 소모되는 성향, 그게 내향성이에요.

관계안에서 누군가가 부정적인 이야기를 한다고 해도

휩쓸리지않고 부드럽게 그냥 듣고 넘어가세요.

일부러 나이좀 있는 상담사 선택했었는데

저말 들으면서

인간관계 안의 문제가 커뮤니케이션의 문제지 타인의 인격적인 결함이 아닐수도 있겠다 싶었음

타인이 틀리고 내가 옳더라도 그걸 스스로가 알고있으면 타인에게 주입하지 않아도 된다 그렇게한다고 내가 틀린 사람이 되는건은 아니라는것만 인지해도

커뮤니케이션에 문제가 덜생기겠다 싶었다

인왕자들이 그런걸 잘하는것같음

집으로에서 할머니가 손주가 떼를쓰고 버릇없이굴어도 사랑으로 최선을 다해서 손주가 할머니를 떠날때 말하지 않아도 모든걸 이해한것처럼

그게 어쩌면 더 현명한방법일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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