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팅 한달만에 글이란 것도 써보는군. 두아이를 낳은후 젖먹이고 키우면서 조금씩조금씩 찌던 살들을 드뎌 방법하기로 했어. 친정이랑 시댁이 극과극(부산 -양평)이라 명절땐 친정을 못가. 해마다 신정때 친정에서 좀 오래 있다가 오는데 이번에도 이주일 지나고 집에온지 삼일째부턴가 운동을 시작했어.   나의 운동법은 닥치고 열바퀴!! 한남대 운동장을 무조건 크게 열바퀴 걷고 들오는거야. 비오는날은 우산 들고 나가고 눈이 와도 갔어. 운동장이 질척하면   관중석위로 돌고....그렇게 열바퀴 돌면 평균 1시간 반에서 2시간정도 걸리더군. 시간도 첨엔 아홉시 아홉시반에 나가다 애들 깨기 전에 들오고 싶어서 일곱시, 여섯시, 다섯시에 일어나서 가다가 지금은 거의 여섯시... 그쯤에 나가는게 딱 좋더라고...어두울때 좀 돌다보면 해뜨는 것 보고 환해지고.... 운동하면서 반성도 하고 느낀것도 있지, 몸이 불편한 노인들이나 목발짚고 운동하는 장애인을 보면......신체건강한것에 감사하기도 하고 반성되기도 하고 그렇지....   하여튼 글케  매일 운동하고(설날 하루 딱 빼고)  다겔 눈팅하면서 식사조절(이건 지금도 잘 안돼, 좀만 방심하면 오바해버리고...걍 스트레스 안받는 범위에서 걍 먹으면서 하고 있어) 하고 일주일에 한번은 고기나 쌈밥 양껏 먹으면서 물론 군것질은 거의 끊고(이것도 어려워, 아이들 간식 챙기다보면 ㅠ.ㅜ) 한달했는데 6키로 빠졌어. 많이 빠진거지? 그런데 내가 넘 오버했는지, 지난 금요일부터 무릎이 좀 이상하다 싶더니 토요일은 '어 이거 아닌데..'싶더라고...아무래도 무릎관절에 이상이 온것같아. 운동하면서도 무쟈게 고민했어. 쉬어야하나 강도는 약하게 계속 운동해야하나....목표달성 그날까지 하루도 안빼먹고 할려고 했는데.....쉬어야한다고 생각하니 조급해지고 쉬어선 안될것 같고....결론은 어제 오늘 운동을 쉬었어.  무릎으로 검색하니 쉬어야 한다는 쪽의 의견이 많더라고 ..... 내일까지 사흘쉬면 될까...빨리 운동 하고 싶은데.....의자에 앉아서 다리 들어올리는 운동하고 있어, 그게 관절에 좋다 그래서.... 목표는 육개월동안 운동해서 50키로 까지 빼는거야 . 지금 6키로 빼서 61인데 62,61왔다 갔다 해. 무릎이 괜찮아지면 운동 다시 계속해서 빨리  애낳기 전에 입던 옷들 다 다시 입고 싶다. 대신 일주일에 하루는 쉬어야겠어. 다들 즐겁게 건강하게 화이팅하자구, 아자~!!!! 두줄 요약: 한달동안  운동해서 6키로 빠졌다.                 욕심에 앞서 너무 무리하지 말자. 건강하게 즐겁게 다욧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