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부처님 오신날이졍..제가 불교신자는 아니지만(무교에 가까움) 유년시절을 보낸 마을이
사하촌이고 또 부모님이 현재 살고 계셔서 어제 저녁에 내려가서 오늘 낮에 절에 다녀왔네요.

다행히 비가 많이는 안와서 간만에 절구경도 하고 부처님생일떡이랑 비빔밥먹고 왔네요.

후...어제저녁이랑 오늘하루는 정말 부모님이랑 같이 있어서 그런지 맘 푹놓고 엄청 먹었네요

어제저녁엔 6시에 마늘빵하나먹고 7시반에 잡곡밥한공기에 낚지미나리초무침
오늘아침엔 통팥찹쌀시루떡한접시
점심땐 11시에 아구찜(아구랑 콩나물만 집어먹음..국물도..)먹고 12시쯤에 절에가서 부처님생일떡이라고 나눠준거 손바닥만한거 1개반정도랑 비빔밥한그릇 2이서 나눠먹고
저녁엔 4시반에 생선찜에 밥반공기먹고 6시에 찐빵1개 왕만두3개 먹었네요 -_-;;

간만에 어머님표 음식을 먹어서 기분상승 원기상승 체중도 약간 상승 -_-;;
걱정보다는 기쁨이 크기땀시 오늘은 만족스러운 하루였네요... 비만 안왔으면 절뒷산 등산할려구 했는뎅 ㅠㅠ

어머니가 반찬이랑 떡을 싸주셔서 언제 다먹을지 걱정되네요. 당장 내일부터 다이어트모드 복귀인데 -_-;;

어제 아침에 헬스장서 운동하고 오늘은 운동을 못해서 좀 아쉽네요. 아쉬운데로 홈트로 맨몸운동이나 좀 해야할듯..

여러분도 즐겁게 먹고 즐겁게 살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