횽들 안녕.. 난 작년에 신입사원으로 들어간 불쌍한 직딩이야. 거의 앉아만 있고 그넘의 회식땜시 3개월 지나고서 조낸 팔다리가 얇아지고 배가 뽈록 나오는 직장인 증후군이 찾아와서 후덜덜 놀래서 6개월에 거금 72만원을 주고 헬스장을 끊었어서 ㅠ.ㅠ 근데 조낸 야근의 압박과 격무에 따른 귀차니즘에 20일 정도 갔나 몰라(졸라 돈 아까워 ㅠ.ㅠ) 솔직히 신입이라 퇴근 일찍하기도 모하고 회식은 100% 끌려가서 술을 강요당해 ㅠ.ㅠ 계속 살이 찌고 있는데 이제 특단의 조치를 내려야 할때가 된것 같아. 운동으로는 각이 안나오니 먹는걸로 줄이려고 하는데 조낸 효과가 있을까? 일단 계획으로는 아침엔 똑같이 먹고 점심을 2/3 으로 먹고  밥 묵고 나서 울 건물이 25층이니 일단 25층까지 올라갔다가 다시 사무실로 내려올거고 저녁은 조낸 우유나 한잔 마시고 근성을 발휘해서 참아볼 생각이야. 사과를 하나 먹던지 ㅠ.ㅠ 그리고 퇴근길은 전철역 하나정도 걸어가주는 센스를 발휘할라 하고 횽들 이정도만 해도 몸에 변화가 있을까? 조낸 턱도 없을까? 언제쯤 짬이 더 차야 맘데로 헬스장을 휫젓고 댕길까? 안습이야 안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