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이너마다 견해 차이가 있는 것은 익히 들어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막상 정반대되는 차이를 느끼게 되니 많이 혼란스러워 고수횽아들께 조언 좀.. 여자고 운동 8개월 했습니다. 그러다 이번에 헬스클럽을 사정상 옮기게 됐어요.. (전에 있던 클럽 시스템이 너무 바뀌기도 하고 트레이너들이 너무 들락날락 거려서 좀 그렇더라고요..) 오른팔 (kg)     　근육량     1.72          　     근력        82.9 왼팔 (kg)         　     근육량     1.72          　     근력                82.7 몸통 (kg)         　     근육량     19.20          　     근력         83.6 오른다리 (kg)　  근육량      6.79         　      근력                86.6 왼다리 (kg)　     근육량      6.82         　      근력                87.0 이건 8개월 째 체지방 측정 한 결과 중 일부고 체지방률이 많이 높습니다.. 그리고 전 달 보다 근육이 2.3키로 빠지는 바람에 근육량이 좀 낮아요 ㅠㅠ 전에 있던 헬스장에서는 근육은 표준으로 충분하지만 근력이 너무 부족하다고 근력을 늘려야 한다면 저중량으로 다반복 시켰습니다. 눈에 띄게 성장하진 않았지만 근력이 처음보다 20정도씩 올랐어요.. (근육도 병아리 눈꼽만큼..) 그리고 급격하게는 아니지만 천천히 살도 순조롭게 빠져주었구요.. 그런데 이번 헬스장에선 체지방률이 높으니까 겨우 할 수 있는 무게로 해서 큰 근육을 키워 조낸 빠른 시간 내에 지방을 조지잡니다.. 그리고 제가 분명 분할 운동 했었다는데도 오늘 한 달 프로그램 짜놓은 것 보니.. 체스트 프레스, 숄더 프레스, 풀 다운, 런지, 싯업, 크런치가 전부더이다.. 어이가 없어서 일단은 지난달 프로그램으로 할 수 있는 것만 하고 왔네요.. 어쩌자고 덜컥 3개월 등록을 했는지 안폭 솔직히 제가 전에 운동을 했다고 얘기 안 한 것도 아니고 몇개월 어떻게 까지 했다고 말 했는데 저정도면 진짜... 우와.. 근육이 자 이제부터 조낸 만들자 해서 살처럼 쉽게 금방 붙는게 아니라는 거 경험도 조금 했고 잘 압니다. 하지만 구지 겨우 견딜 수 있는 고중량으로 웨이트해서 근육을 만들어야 살이 잘 빠지는 건가요.. 고수님들 정말 절박한 심정으로 조언 구합니다.. 사실 전 운동이라는걸 체계적으로 시작하면서부터 저중량 다반복에 익숙한 사람입니다.. 고중량 저반복이 다이어트에 어떤 영향이 되줄지 잘 모르겠고 솔직히 무섭습니다.. 여러가지로..ㅋㅋ 운동이라해봤자 겨우 8개월 한 저보다 직업으로 운동하시는 분들이 더 나을거라 따르려 했지만 제 전사정 다 알면서 한달 프로그램이라고 6가지 띡 던지고 가는 사람에게 믿음이 가지 않네요.. 후아.. 쓰다보니 너무 길어졌네요.. 저 같은 경우.. 어떤 쪽을 택하는 것이 좋을지 조언 좀 부탁합니다. 글이 너무 길어서 죄송 ㅠ_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