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키는 175 정도. 몸무게는 꽤 나갑니다; 비만이죠. 다이어트 상식에 무지한 제가 한달 조금 넘게 걷기 운동을 하고 있습니다. 꽤 운동장에서 경보로 걷는거죠. (운동장 한바퀴가 흠.....400미터 정도 되려나) 물론 지방과 당의 섭취는 최대한 적게 하려고 노력하고요. 하루 두끼 또는 적게 세끼를 먹습니다. (저녁에 과일도 안먹습니다. 고기도 정강이살같이 지방이 적거나 거의 없는 부위.) 간식은 물론 노. 아이스크림, 과자같은 군것질 한게 벌써 언제였는지 잊어버렸네요.... 가끔 커피나 차를 가뭄에 콩나듯이 마시는 정도. 담배는 안피우고, 술은 돈이 없어서 못마십니다. 야채는 꽤 좋아하는 편이라(당근과 우엉 제외) 브로콜리와 마늘, 양파, 상추 등을 자주 먹고요. 경보를 걸을 때는 일단 걷되 팔을 흔들거나 돌리고 있고요. 그외 걷는 속도에 크게 영향을 미치지 않는 한에서 몸 여기저기를 굽혔다 펴주는 식으로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일정 주기마다 전력으로 한바퀴씩 달려주고요. 운동에 익숙한 분들이 보시면 아마 괴상할겁니다; 언제나 정한 양만큼 달리다가 뭐랄까, 그날 목표량을 채우고도 가슴이 허전하달까 뻐근하달까 하면 한바퀴 더! 하는 식으로 목표치를 늘리고 있습니다. 물론 늘어난 목표치는 죽어도 채우고요. 그래서 현재 약 4.5킬로그램이 빠진 상태입니다. 아까 말씀드렸듯이 운동한 기간은 한달이 좀 넘었고요. (우리집 체중계는 500그램 단위라 이거 뭐 조금씩이라도 빠지거나 찌거나 한걸 알수없어 난감) 그런데 근래에는 살 빠지는 템포가 좀 느려지는 것 같네요. 좀 더 효과를 늘릴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