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확히 말하면 좋아하는 애가 생겼었어요. 근대 진도가 안나갔었는데 다이어트를 확 하면 같이 관계를 가져주기로 했었거든요.-_-; (그런일은 없었고 목표량 80kg 되고나니까 그냥 뽀뽀만 해줬어요 -_-;) 아무튼 그런일이 있었는데. 그때 키가 170이 안됐었고. 몸무게는 92kg 정도였어요 최종적으로는 75kg 까지 뺐는데... 여러가지 사항을 체크해보면 17kg이죠. 나중에는 70kg까지 빠졌지만 고3이 되고 여친과 헤어지고 난 뒤로 살이 계속 찌긴 했어요.^^ 저는 방학때라 새벽에 민짜로 PC방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었어요. 밤 10시부터 아침 8시까지요. 잠은 5시간 잤었구요. 야식은 절대로 안먹었어요. 아침에 일 끝나고나면 피곤한 몸으로 밥 반공기 + 상추 세조각 + 쌈장을 세끼. 줄넘기 1500번 + 또 팔굽혀펴기 50개씩 3세트 + 윗몸일으키기 50개씩 3세트. 또 평소에 걷던 거리를 항상 달려서 갔었어요. 또 오락실로 달려가서 PUMP를 2100원어치 하고..(1번당 300원) 노래방 100원짜리를 900원어치 했어요 -_-; 그러고나서는 목욕탕을 월권을 끊었었거든요? 가서 뜨거운물에서 30분, 사우나에서 20분, 차가운 물에서 10분 있었답니다^^ 그 다음에는 헬스장에 가서 웨이트를 시작했었어요. 웨이트 끝나고 유산소 20분했구요. 그렇게 하고, 샤워하고 집에 오면 오후 3시쯤이 되거든요... 오후 2시간 동안 책을 좀 읽다가 잠이 오면 자다가... 저녘이 되서 자는거죠. 그리고 오후 9시 30분쯤에 일어나서 PC방으로 달려가서 아르바이트. 제 다이어트에 무엇보다 도움이 되었던건. 새벽마다 전화해서 힘을내게 해주던 여자친구랍니다^^ 지금은 저보다 1년 대학을 일찍 들어갔고... 같은 학교에 다니고 있어요. 사실 그때 칼로리나 운동량 이런건 전혀 계산하지 않았어요. 무조건 존나 뛰는거다. 무조건 존나 재미있게 하는거다. 이런 생각만 했엇거든요. 또 새벽에 오는 라면의 유혹을 참았던게 가장 고비라면 고비였겠죠^^ 게다가 공짜.. 사실 한번? 먹었음. 요새는 한달에 2kg씩 빼야 요요가 안온다고 해서 살살 빼고싶은데 2주만에 5~7kg가 빠져버려서... 오히려 고민이 됩니당.. -_-; 또 요요가 되서 지금은 100kg 가 됐지만 수능과 1년의 재수로 인한것이고... 80kg 선을 고3 2학기까지는 유지했었어요^^ 키도 7~8cm컸고. 사진은 제 목표인 모델 이재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