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는 낚시라고 할까봐 인증인데 민증사진이니까 혹시라도 어디 퍼가지 말아줘. 뭐 짤방보면 알겠지만 엄청뚱뚱했었거든 그래서 헬스도 도저희 못가겠더라. 주위 시선도 쪽팔리고 내 몸무게가 왠만한 헬스기구들이 감당못하는 몸무게였거든. 그래서 이클립스 하나 사다가 30분씩하면서 아침 간단히 먹고 점심 중간으로 먹고 저녁 안먹고 그랬지. 그러니 쑥쑥 빠지더라고. 그거에 신이나서 나중엔 1시간으로 늘리고 더 나중엔 1시간30분으로 늘리고 해서 일년만에 몸무게 반으로 줄였어. 그랬더니 예전엔 나에 대해서 자신이 없고 항상 위축됐었는데 나에대한 자신감이 생기더라. 바로 헬스 끊고 매일 나가고 몸도 가벼우니 여기저기 돌아디니고 친구들 만나는것도 즐겁고... 맨첨에 헬스 나갔을땐 근육도 하나도 없고 힘도 하나도 없었는데 그래도 5개월 했더니 첨오는 일반인들보다는 많이 들정도는 되고 살 쳐진것도 많이 좋아져서 쫌만 더 하면 없어질것 같아. 내 성격상 웨이트하면서 천천히 했으면 중간에 지쳐서 그만뒀을지도 몰라. 게다가 유산소+헬스 병행해서 2년하나 유산소1년하고 헬스1년하나 기간은 같지만 예전 모습으로 2년 하는것보다 1년은 빡쏏지만 그래도 나머지 1년 자신감 있고 입고 싶은옷 입어가면서 몸도 가벼우니 운동도 더 즐겁게 하고 아마 나한테는 이 방법이 맞았나봐. 근데 가끔 너무 신이나 오버해서 그나마 먹던 밥도 줄이고 운동량도 더 늘이다가 어질어질하고 몸도 안좋고 이러다 몸버리겟다 싶은적 꽤 있었어. 그래서 절제 못하고 오버할것 같으면 이렇게 안하는게 나을것 같아. 아무튼 내 생각은 어느정도 선을 지키고 자신한테 맞으면 절식도 괜찮지 않나 하는거야. 특히 나처럼 많이 뚱뚱해서 자신없는 사람한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