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이렇게 먹고싶은 게 많은거야.. 게다가 한번 들어가기 시작하면 밑도끝도 없어.. 그렇게 1주일 억어대고 나니까.. 3키로 불어있더라.. 뭐 먹은만큼 찌고, 움직인 만큼 빠진다니까 엉덩이 빵빵해진 기분이 들어서 어제그제는 자전거도 15키로 달리고, 줄넘기도 500개, 요가도 1시간 운동을 해댔지.. 운동은 배신하지 않잖아.. 근데 근데!! 입이 자꾸만 배신할려고 한다.. 왜 이렇게 먹고싶은게 많은거야.. 굶어뺴지도, 미친듯이 운동만 해서 뺀 것도 아니었어.. 슬렁슬렁 나이롱으로 생활습관만 좀 바꾸고.. 생각나는대로 운동 하고.. 고런식으로 뺀 건데.. 숨은 복병 천고마비증이 있을 줄이야..ㅠㅠ 천고마비 덕분에 살 도로 불을지도 모르겠어.. 차피 먹을려고 다이어트 하는 건데..이대로 가다가는.. 이거 뭐 운동속도가 먹는 속도를 못 따라잡을지도 몰라잉.. 나 지금 곱창전골이랑 걸쭉한 스파게티가 먹고 싶구려~ 승준형, 스폰지형, 라니형, 기분눈화.. 요새 어떻게 분발 좀 하고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