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확히 2003년도에 그 누나를 봤어요. 저보다 누나고 해서 다가가기가 너무 힘들더라구요. 근데 먼발치에서 바라본즉 너무 착하시고.. 또 예쁘시고. 그렇게 아마 1년반인가 2년동안 같은 학교를 다녔지요. 둘다 타지에서 학교생활을 하고있었고 또 그땐 한국인이 그 누나와 저 둘뿐이였죠. 서로 얘기는 못나눠봤지만 같은 한국인이고 하니깐 신경안쓸래야 안쓸 수가 없었죠. 그러곤 아무 것도 못해보고 떠나보냈는데. 떠나 보낸 지금 왜이리 생각나고 계속 눈앞에 아른거리는지. 사실 그때도 그랬지만 지금도 부족한 제가 어떻게 감히... 란 생각을 가지고 있어서 저 자신을 과소평가하면 안되는데... 그때 딱 한마디... 안녕하세요 누나! 라고 딱 한마디만 했어도.... 요즘은 지인들을 통해서 연락할 방도를 찾아내고 있어요. 연락이 된다면 아~주 먼 곳에 있지만 내일 당장이라도 찾아가서 안녕하세요 누나! 라고 이 한마디 건네고 싶어요. 다이어트 얘기 : 사실 무염식 다이어트를 시작하게된 것도 그 분께 조금이라도 더 나은 모습을 보여주고싶다라는 생각으로 시작한거에요. 뻘글 죄송합니다 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