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오랜만에 다시 다갤에 인사드려요~ ^^ 부모님댁 다녀오고 여차저차 바쁘다는 이유로 글을 못올리고 눈팅도 가끔씩만 했었네요.. 부모님댁에 일주일 정도 머물다가 왔는데 냉장고가 꽉차 있어서 계속 먹기 바쁘더라구요.. 그래서 한 2키로 넘게 쪄서 왔습니다. 낮에 산에 올라가고 저녁엔 자전거도 쫌씩 타줬는데 워낙에 많이 먹어버려서리..;; 서울 올라와서 또 음식조절 시작하고 운동도 하면서 힘들게 원상복귀 시켰네요.. 영원한 다욧인생이 될 것 같은 암울함.. 으윽~~ 겨우겨우 유지하다가 어제는 아는 동생이랑 친구 만나서 미친듯이 또 달려줬습니다, 음식으로..ㅋㅋ 정말 믿기 힘든 어제의 일과..(정확히는 음식달리기ㅡㅡ;) 점심 때 부터 아는 동생 만나서 영화보러 갔습니다. ================================== <11:00 - 집, 계란죽> ↓ <13:20 - 명동, '우행시' 감상 with 아는 동생> ↓ <15:30 - 명동, 왕돈까스 : 엄청 커서 몇 조각 남길 정도..> ↓ <17:30 - 이대앞 차 전문점, 인도식 밀크티 & 치즈케잌> ↓ <20:00 - 홍대, 샐러드 * 스파게티 * 씬피자 * 음료 * 미니무스케잌 with 친구도 중간에 살짜쿵 합세> ↓ <22:00 - 홍대 흑맥주 전문점, 기네스맥주, 치즈3종 & 토마트 야채 샐러드> ↓ <23:00 - 홍대 오뎅탕 전문점, 모듬오뎅탕 & 소주> -------------------------------------------------------------- 집을 나설 때 허리가 헐렁헐렁 하던 바지가, 나중엔 빵빵해서 그대로 찰싹 고정. 오늘 아침에 눈을 떴는데도 여전한 포만감. 화장실 3번 갔습니다.. ㅡ,.ㅡ 아까 밖에 비가 오는 것 같더니만 다시 그친것 같네요.. 공원가서 좀 뛰다가 와야 겠습니다. 기분좋은 주말저녁 보내시길.. 모두들 열다~ 즐다.. ^^)/ P.S. 아참, 우리집에 날씬해 보인다던 거울,,, 아니길 바랬는데, 부모님댁이랑 비교해보니깐 날씬해 보이는게 맞더이다.. 글구, 내 기계식 저울도 동생꺼 전자식에 올라서니깐 +1kg.. 으윽~~ 안습..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