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볼때는 이런거라고 봐. 현대에 있어서 워낙 음식물이 풍부해지다보니, 100년전과 달리 풍만함 또는 배가 나온게 유복함의 상징이나 덕의 상징이 아닌 (르네상스 시대의 서양화 그림이나 달마대사를 봐) 빈곤함과 자기관리 실패의 상징이 되버렸어. TV만 봐도 인기있고 추앙받는 연예인의 90%는 과체중보다는 저체중쪽이지. 그리고 TV에서 하루종일 체중관리하는 방법, 체중 조절식품, 체중 조절 기구 등을 광고해대면서 과체중인 사람들을 단순한 그 사람의 특성이 아닌 '반드시 치료해야만할 병'에 걸린 사람으로 만들지.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가난하고 바쁜 사람일수록 음식 챙기고 자기 몸 챙기기 참 힘들어.. 그러다보니 맵고 짜고 기름진 패스트푸드나 과자, 튀긴음식같은걸 즐기게 돼. 미국도 보면 항상 KFC, 버거킹처럼 자극적이고 기름진 음식을 먹는 사람들은 주로 흑인들이야. 백인은 드물어. 흑인들이 하도 튀김닭을 좋아해서 미국에서는 농담으로 멕시칸(멕시코출신 불법체류자들)을 없앨려면 흑인들에게 멕시칸들에게서 튀김닭 맛이 난다고 하면 된다는 말도 있다. 우리나라도 불경기일수록 맵고 짠게 잘 팔려. 제대로 맛도 느끼기 힘든 불닭이 히트친걸 봐. 돈 많고 여유있는 사람들은 먹는것도 신경써서 먹고 자기 몸 신경쓸 여유도 있기때문에, 먹고사는데 바빠서 아무거나 싸고, 자극적이고 당장 배만 채워주면 되는 음식을 줏어먹게되는 중산층 이하 사람들보다 몸관리가 훨씬 쉬워. 하여간 이런 사회에서, 주위에서 자신이 살찐것에 대해 아무런 비난을 하지 않는다고 해도. 비만인들은 알게 모르게 이런 사회 풍토속에서 압박감을 느끼고, 때문에 자신감이 결여되게 되고, 심지어는 자신을 혐오하게까지 되게 돼. 자신은 남의 눈치 신경 안쓴다고 해도 그게 쉽지 않아.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거든. 특히 다이어트를 시도를 해봤거나 성공했던 사람들은 비만인 상태의 자신의 몸에 대해 혐오감을 100% 가지고 있다고(있었다고) 봐야지. 그리고 자기 자신에 대해 혐오감을 가지고 있는 사람은 만사에 자신감이 없어지고 음울해질수밖에 없어. 누구라도 피하게 되는 성격이지. 결론적으로 말해서. 이곳에서 살 빼고 난 다음에 이성(여자, 남자)가 꼬인다고 하는 횽 누나 들은.. 주위에 사람들의 보는 눈이 바뀐것도 있겠지만. 본인이 다이어트를 성공 함으로써 자신에 대해 자신감을 가지게 되고, 그 자신감 덕분에 활발해지고, 밝아져서 사람이 꼬이게된 가능성이 더 높다고 봐. 이런 사람은 누구라도 좋아하기 마련이거든. 내 주위에도 보면 비만인데도 친구들한테도 인기 있고 여자 잘 사귀는놈 있거든.. 물론 집이 조금 유복한 편이긴 하지만.. 이런 의미에서 난 성형수술을 찬성해. 본인이 본인의 특정부위에대한 열등감을 심하게 가지고 있고 마음속에서 걸려서 도저히 참기 힘들다면 , 성형수술을 함으로써 그사람의 인생이 바뀔수도 있거든. 남이 더 좋게 봐줘서가 아니라 자기 자신이 자신감을 가짐으로써. 뭐 잡설이였고.. 하여간 즐다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