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누구나 아는 것처럼 비만인자는 가지고 태어난다. 과거 시대에는 항상 음식 공급이 수요에 부족했다. 살아남기 위해서는 같은 열량을 섭취해서 더 아껴쓰고, 남는 건 몸에 쌓아두어야만 살아남을 수가 있다. 우수한 유전인자를 가질 수록 더 쉽게 살이 찌는 것이다. 대한민국이 지금은 누구에게나 먹을 것은 풍요롭게 나누어지고 있지만 보릿고개가 없어진지 불과 30년이 안되었다(자급자족 1977년) 현재 젊은이나 새로 태어나는 아이들의 DNA는 과거 굶주리던 시대에 셋팅되어 있는 것이다. 몸은 굶주리던 시절의 고효율인데 먹는 것은 입에 당기는대로 고칼로리로 먹어대니. 과거 어려운 시절을 살아남은 우수한 유전자를 가진 인간들은 살이 찔 수밖에 없다. 살이 잘 찌는 인간이여 너무 자학하지 말 일이다. 다시 빙하기가 온다면 며칠이라도 더 오래 살아남을 가능성이 높다. 유전자 자체가 고효율의 살이 잘찌는 인간들은 아무리 살을 빼더라도, 쉬이 살이 찐다. 평생을 관리해야 하는 것이다. 주위에 체중감량 성공적으로 해낸 사람들에게 물어보라. 대부분 체중감량 자체보다, 유지하기가 더 어렵다고 할 것이다. 그 인과관계는 간단하다. 남들과 똑같이 먹어서 살찌는 인간은 덜 먹거나, 똑같이 먹어서 에너지를 더 소비하는 것 외에는 답이 없다. - 필자는 다이어트의 전부를 알고 있으니 묻고 싶은 점 있으면 항상 환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