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하게 여자 한명을 A 라 하고 다른 한명을 B라고 할게요. 어렸을떄 부터 비만이라 21살인 지금까지도 연애 경험이 전혀 없었어. 몸도 뚱뚱해서 피해의식이 있어서 여자들을 멀리했지. 매일 알바는 하는데 일주일에 한번 A를 보거든. 시간대가 달라서 일주일에 한번보는거야. 그것도 3~4분 정도 성격이 상냥하고 밝아서 무척 좋았거든. 어느날 부터 진짜 한번 고백해야겠다고 생각했는데 사정이 있어서 그냥 포기했어. 그렇게 시간이 지났고 일주일에 한번씩 잠깐 보면서 고백 하고픈 마음을 억눌렀어. 학교를 다니면서 B라는 여자을 짝사랑했어. B도 진짜 성격 밝고 착해. B라는 여자는 내가 1년하고도 4개월쨰 좋아하고 있는데 B는 나한테 말도 잘걸고 인사도 잘하는데 내가 인사도 잘 않하고 말도 잘 않했거든... 예전부터 피해의식이 살을 뺴서도 남아 있었어 .그래서 스스로 못났고 않되는 놈이라고 생각했지....... 학교다니면서 B를 계속 좋아하고 지금도 좋아해. 어제 그냥 무심코 A한테 남자친구 있냐고 물었는데 없다고 하는거야. 그래서 내가 남자친구 있어서 연락도 않했는데 이제는 연락 자주 하자고 했어. 그러니 A가 그래서 자기를 건딜지도 않았냐고 그렇더라. 그떄 참 당황스러웠지... 그러면서 내가 나 어떠냐고 물었어...... A는 그냥 웃기마나 하고 내가 옆에 앉힌다음 계속 이야기 했어. 좋아한다고. 여자는   계속 웃으면서 네 네 그러는거야. A거 나중에 문자 보내라고 하더군 그래서 문자 보내고 전화통화 하고 만날 약속날짜까지 정했어. 문제는 갑자기 B라는 여자가 걸리는거야. 친구가 다른사람을 좋아하면서 사귀면 힘들다고 그러더라고. 그러면서 점점 현실을 인식하기 시작했어 A랑은 학교도 멀고 집도 멀어서 일주일에 몇시간 볼까 말까 한데 과연 관계가 잘 유지될까.... 그리고 아직 B에 대한 마음도 다 접지 못했는데 B는 일주일에 3번 모두 같은수업이라 많이 부딪치게 되거든.... A랑 사귀게 되는것이 기쁘면서도 한편으로는 걱정떄문에 씁쓸해. 어떻게 하면 좋을까. A한테 그냥 없었던 일로 하자고 할까? B에 대한 마음을 접어야 할까? 마음이 복잡해. 다이어트 이야기: 3주동안 운동도 거의 못했는데 몸무게는 그대로. 하지만 근육량이 빠지고 지방이 늘었                                 다는거ㅠ.ㅠ